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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vs 초보’ 아트마켓 양극화
2008년 들어 국내 아트마켓의 포트폴리오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 해외 작가로 확연하게 이동된 모습이다. 2007년까지 국내 작가들이 마켓의 호황을 불러일으킨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인데, 아트마켓의 공백기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포트폴리…
20080909 2008년 09월 01일 -
경매시장 정체기에 안정적 투자조건을 구축하라
미술품을 향유의 가치를 넘어 투자 가치로 생각하게 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경매 기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경매 낙찰률, 최고 낙찰가, 최고낙찰 기록을 달성한 작가 등 숫자와 통계에 귀를 바짝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
20080826 2008년 08월 20일 -
닮은 듯 다른, 미술과 주식 투자
미술투자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미술시장에 대해 설명하면 ‘주식투자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유사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만 생각하고 미술시장에 들어오면 두손들고 나가는 예가 허다하다. 단순히…
20080812 2008년 08월 04일 -
블루칩 작품이 대세 신흥부호들 구매 파워!
2008년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불황이 미술시장에 어떻게 반영될까를 우려하는 시선이 많았다. 그럼에도 2008년 첫 옥션 세일은 이전의 기록을 가뿐히 경신했다. 이처럼 미술시장은 탄탄함을 과시했고, 중반기를 넘어서는 …
20080729 2008년 07월 23일 -
수익성에서 안정성으로 아트마켓 진검승부
아트마켓이 호황이던 지난 몇 년 동안 작가군에 대한 투자가 가장 주목받았다.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리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작가군은 경제상황이나 여건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으며, 상대적으로 가격 유지기간이 짧아 위험도 크다. …
20080715 2008년 07월 07일 -
미술품 가격 책정은 예술성보다 작가 네임 밸류?
미술품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작가다. 그림을 그린 작가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가격을 정할 수 있다. 간혹 작가를 알 수 없는 훌륭한 작품을 구매했는데 문제의 작품이 대가의 초기작품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는 …
20080701 2008년 06월 25일 -
미술품 경매 첫걸음은 ‘도록 확인’부터
2005년 전까지 그림을 사기 위해 미술품 경매장에 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었다. 당시만 해도 출품된 작품 중 낮은 추정가 선에서 낙찰되는 경우가 많아 경매 참가자들은 경쟁 없이 낮은 가격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살 수 있었다. 그렇지…
20080617 2008년 06월 11일 -
컨템포러리 아트 일본에게도 추월당하나
아시안 컨템포러리 아트마켓에서 중국 다음을 차지할 나라는 어디일까. 5월14일 소더비 뉴욕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드러난 듯하다. 2004년 12월 홍콩 크리스티 아시안 아트 경매로 두각을 나타…
20080603 2008년 05월 27일 -
엽기 현대미술 컬렉팅하는 까닭은
벽에 걸 수도 없고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지도 않는, 소유하기에는 지나치게 ‘엽기적인’ 현대미술에 컬렉터들의 시선이 옮겨지고 있다. 사실 컬렉터들이 그림을 사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점은 거실이나 안방에 걸 수 있는 작품, 이…
20080520 2008년 05월 13일 -
합리적 아트 인덱스가 필요한 까닭
아트마켓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트마켓 강연은 늘 성황리에 열리며, 대형서점은 미술투자 관련 서적만 모은 코너를 만들기도 한다. 그럼에도 아트마켓을 설명할 수 있는 자료나 전문가들은 극히 드문 실정이다. 특히 우…
20080506 2008년 04월 30일 -
저평가된 대가들의 작품 가격 움직임에 예의주시
아트마켓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데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한 작가는 이른바 아트마켓 5인방으로 불리는 이우환 김종학 사석원 오치균 이대원이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급격하게 컬렉터 수가 늘어나던 시기에 그들의 구매욕을 만족시킬 수 있을 정…
20080422 2008년 04월 14일 -
급성장 국제 아트마켓 컬렉터 파워가 경쟁력
회의적 전망이 압도적이던 2008년 아트마켓이 2월 첫 컨템포러리 세일에서 2007년 2월 총 낙찰금액의 2배를 넘는 2100억원을 기록하면서 장밋빛으로 급선회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소식은 3월12일 런던 소더비에서 열린 러…
20080408 2008년 04월 02일 -
해외서 외면받는 작품 국내서 불티나는 까닭은
그림을 수집하면서 수업료를 지불해야만 했던 시절이 있었다. 여기서 수업료라는 것은 훈련되지 않은 눈과 확실하지 않은 정보만 믿고 쓸모없는 그림을 사는 데 들인 초기 자금을 말한다. 이름난 컬렉터들도 이런 수업료를 지불하고 구입한 그…
20080325 2008년 03월 19일 -
까다로워지는 컬렉터의 눈 작품 업그레이드 필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0호(53×45 cm) 크기의 작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10호를 기준으로 그보다 조금 큰 12호, 15호까지는 거래가 수월하게 이뤄졌으나 이보다 큰 작품은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그렇지만 근래 들어…
20080304 2008년 02월 27일 -
국내 미술시장 대세 조정기 젊은 작가들 세계무대로 Go~
2007년 11월을 지나며 미술시장은 완연한 관망세로 접어들었다. 그림을 사지 않겠다고 말하는 컬렉터도 없지만 공격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투자자 역시 찾아보기 힘들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살펴보자는 분위기가 대세다. 관망세인 …
20080226 2008년 02월 20일 -
빈약한 그림 해석 감동 채우기 ‘발등의 불’
작가의 그림값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의 거래 레코드만을 가지고도 충분하지만, 향후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작품 자체에 대해 파고들어가야 한다. 작가가 왜 이 소재를 선택했는지, 왜 이 기법을 사용했는지, …
20080205 2008년 01월 30일 -
또 터진 위작 시비 불식, 전문 감정가 양성 급하다
새해 벽두부터 박수근 작품에 대한 위작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조정기를 겪는 미술시장에서 희망의 조짐을 찾아내기도 전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2008년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국내 미술품 감정은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20080122 2008년 01월 16일 -
초보 컬렉터 위한 젊은 작가의 그림 구입 요령
미술시장은 조정기를 맞고 있지만 젊은 작가의 그림을 사고 싶어하는 컬렉터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초보 컬렉터들이다. 아직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잘 알려진 중견작가나 원로작가…
20080108 2008년 01월 07일 -
터무니없는 판매 가격 작품 이미지만 손상
그림을 사는 일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그림을 파는 일이다.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작품을 가장 잘 팔 수 있는 비결은 좋은 작품을 사는 것이다. 이대원 씨의 작품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신작(1990년대 이후 작품)과 구작(90년…
20071225 2007년 12월 19일 -
쉴새없이 사고팔고 시장 물 흐리는 딜렉터들
2005년부터 미술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면서 단기간 고수익을 노린 신규 투자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딜렉터’(컬렉터와 딜러의 합성어)라 불리는 이들은 지난 2년간 쉴새없이 그림을 사고팔면서 큰 이익을 챙겼다. 이들은 그림을 감상…
20071211 2007년 12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