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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와 갑순이 첫날밤 소동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갑돌이와 갑순이가 살았다. 둘은 인기가 좋았던 처녀, 총각으로 선남선녀의 부러움을 사고 있었다. 그러나 둘 사이에 혼담이 오가고 약혼을 할 무렵, 동네에는 희한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소문은 갑돌이의 그것…
20051129 2005년 11월 28일 -
정관수술 하면 환관 된다?
옛날 옛적에 갑돌이와 갑순이가 살았다. 둘 다 순박한 시골의 처녀 총각인데, 특히 갑돌이가 순진무구하다 못해 모자라는 면까지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갑돌이 아버지는 갑돌이가 첫날밤을 잘 치를 수 있을지 …
20051122 2005년 11월 21일 -
속궁합 미리 보는 시대
요즘처럼 ‘원 나이트 스탠드’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불과 몇십 년 전까지도 동정이나 처녀성을 소중히 여기고 순결을 지키던 시대가 있었다. 성에 관해 개방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요즘 사람들로서는 정말 이해 …
20051115 2005년 11월 14일 -
작으면 어때 ‘너는 내 운명’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남자들은 무슨 뜻인지 금방 이해하고 미소 짓지만, 여자들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장면이 있다. 바로 소변기 앞에 죽 늘어선 남자들이 소변을 보면서 다른 사람의 물건을 쳐다보고 히죽거리거나 주눅이 드는 장…
20051108 2005년 11월 07일 -
이불 밑 性的은 몇 점?
학교에서 가르쳐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누구한테 터놓고 물어볼 수도 없는 궁금증. ‘도대체 몇 분을 견뎌야 파트너를 만족시킬 수 있나?’ 남성들은 자신 의 성적 능력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술자리에서 “한 시간도 문제없다”고 말하지만…
20051101 2005년 10월 31일 -
‘송이버섯’ 역시 최고야
남편과 아이들밖에 모르고 사는 40대 주부 김모 씨. 그녀는 해마다 가을이면 1kg에 수십만원 하는 송이버섯을 구해 저녁 성찬을 준비한다. 송이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비롯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종양억제 물질도 함유되어…
20051018 2005년 10월 17일 -
돼지발정제, 사람에겐 무용지물
암컷 나방은 어둠 속에서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가만히 있는데, 수컷들은 잘도 찾아 날아든다. 암컷의 몸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의 향기에 이끌려 모여든 것. 비단 곤충뿐만 아니라, 인간도 체취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남성 겨드랑이의 …
20051011 2005년 10월 10일 -
다이어트 하면 ‘번데기’ 되나
운동을 하면 보통 몸무게가 줄게 마련인데 특히 마라톤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체지방이 빠져나가면서 성기의 굵기도 줄어드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남성들이 있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때문에 가슴 크기가…
20051004 2005년 09월 30일 -
‘밤꽃 향기’ 정액은 무슨 맛?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정액이 난소암 예방에 효력을 보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연구팀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 실마리는 아주 간단했는데, 미혼·기혼을 가릴 것 없이 섹스를 거의 하지 않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난소암에 걸릴 …
20050920 2005년 09월 14일 -
결혼 전 성병검사 해야 하는 까닭 아시나요?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여기저기서 날아드는 우편물이 있으니, 바로 ‘청첩장’이다. 물론 반가운 사람들의 기분 좋은 소식이지만, 주머니가 가벼운 가장들에겐 반드시 고맙다고만 할 수 없는 고지…
20050913 2005년 09월 09일 -
바나나가 왜 휘어서 날 울려
갑순이는 어느 날 바나나가 몹시 먹고 싶어졌다. 그래서 퇴근길에 몇 개를 사 들고 지하철 안으로 내려갔다. 바나나를 한 입 베어 무는 상상을 하고 있는데 ‘빠-앙’ 하고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이런, 지하철이 만원이 …
20050906 2005년 09월 02일 -
성적 자극은 건강 도우미
아내와 두 아들과 피자 전문점에 들렀다.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인 큰아들이 벽면의 포스터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남녀가 얼굴을 맞대고 맛있게 피자를 먹으면서 “우리 한판 더 할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광고였다. 그것을 보면…
20050830 2005년 08월 25일 -
서지 않으면 ‘건강 빨간 불’
남성의학을 전공하는 의사로서 성적인 고민들을 상담하다 보면 “어느 날부터인가 발기력이 저하됐다”면서 단순히 생각하고 “비아그라 같은 종류의 약물을 처방받으러 왔다”던 분이 성기능 검사 후 뜻하지 않게 자신에게 만성질환이 있다는 것을…
20050823 2005년 08월 19일 -
‘과민성 방광’ 사랑의 훼방꾼
어렸을 때 대소변 가리는 것을 배운 이래 우리는 2~3시간마다 화장실을 가는 게 습관화되어 있다. 하지만 밤에 잠잘 땐 6~7시간 동안 한 번도 깨지 않는 게 보통이다. 이는 자는 동안 소변 생성을 억제해주는 ‘항이뇨호르몬’이 분비…
20050816 2005년 08월 12일 -
남성호르몬 보충 ‘궁합에 맞게’
바르기만 해도 성욕이 증가하고, 발기력이 좋아지는 약이 있다면? 석 달에 한 번 주사를 맞는 것만으로도 정력이 좋아지는 주사제가 있다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요즘 남성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약들이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
20050809 2005년 08월 05일 -
번데기보다 ‘딸기’가 좋아
인터넷에서 ‘떨녀’와 ‘개똥녀’가 화제를 일으키기 얼마 전 ‘딸녀’도 있었다는 걸 아는가? 뭔가 부족하다는 뜻에서의 딸려도 아니고, 딸을 대신 해준다 해서 딸녀도 아니다. 그저 딸기를 들고 있는 여자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우…
20050802 2005년 07월 29일 -
불임 3분의 1은 ‘남편 탓’
보통 부부 7쌍 중 1쌍은 불임의 고통을 겪는다. 이때 아내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약 50%이고, 남편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35% 정도, 그리고 두 사람 모두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15% 정도다. 즉 불임의 3분의 1 내지 …
20050726 2005년 07월 22일 -
한국 남성들은 센 편?
외국인의 눈에 비치는 한국인의 모습은 대체적으로 서두르고, 꼼꼼히 따져보지 않고 대충대충한다는 것이다. 그러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인식돼 있다. 버스를 탈 때도 우왕좌왕 뛰어다니고, 택시를 타도 무조건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20050719 2005년 07월 15일 -
버려라! 정관수술에 대한 오해를…
저출산 경향을 걱정하는 학자들이 많다. 경제인구의 급감소를 우려한 정부는 급기야 출산장려 정책을 내놓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러한 출산장려 시책은 아무런 관련도 없는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는 남성의 불임 시술인 ‘정관…
20050712 2005년 07월 08일 -
오르가슴이 유전이라고?
최근 영국의 쌍둥이연구소 과학자들은 여성의 오르가슴이 유전자와 관계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는 여성이 오르가슴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은 유전자 때문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국 런던의 성 토머스병원 쌍둥이연구소 과학…
20050705 2005년 07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