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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전선이 북상 중입니다”

  •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비키니 전선이 북상 중입니다”

“비키니 전선이 북상 중입니다”
‘비키니 전선’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낯선, 비키니 전선은 해수욕하기 좋은 바닷물 온도를 의미하는데요. 바닷물 온도가 24도인 수역을 연결한 선이 바로 비키니 전선입니다.

비키니 전선이 우리나라 해안에 도달했을 때에야 안전한 해수욕이 가능합니다. 수온과 체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면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이죠. 바닷물 온도가 24도 이상은 돼야 건강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키니 전선은 7월 초 남해안에 도착해 7월 중순엔 서해안, 7월 하순쯤엔 동해안에 도달합니다. 남해안과 서해안 해수욕장이 문을 연 데 이어 동해안 해수욕장까지 개장 준비를 마친 건 비키니 전선의 북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르락내리락하지만 비키니 전선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바닷물 온도는 앞으로 계속 높아져 8월 중순이 되면 가장 따뜻한데요. 그중 남해 수온이 가장 높습니다. 남해는 따뜻한 구로시오해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8월엔 수온이 26도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수심이 얕은 서해도 여름철엔 25도 안팎의 높은 수온을 유지합니다. 수심이 깊은 동해는 서해나 남해보다 상대적으로 수온이 낮은데요. 그렇지만 우리나라 인근의 동해는 여름철엔 24도, 비키니 전선 온도 이상으로 높아져 해수욕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옵니다. 비키니 전선이 도달한 해변에서의 휴가는 어떠세요?



주간동아 2015.07.13 996호 (p9~9)

노은지 KBS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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