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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593호 별책부록|Hi, 오토캠핑! PART. 2 전국 오토캠핑 명소

전북 남원 -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오토캠핑장

전북 남원 -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오토캠핑장

전북 남원 -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오토캠핑장

노고단 능선의 원추리와 벽송사 부속 암자인 서암(작은 사진).

우리나라 국립공원에 조성된 오토캠핑장 중 최고로 꼽힌다. 시설 수준과 규모, 주변 경관, 운영 및 관리 면에서 이곳을 첫손에 꼽는 캠퍼들이 적지 않다. 차량 200여 대, 텐트 200여 동을 수용할 정도로 규모도 크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마을은 삼한시대 마한의 별궁이 있었다는 마을이다. 이 마을 앞으로 흐르는 달궁계곡은 지리산 제일의 계곡이라는 뱀사골 못지않게 풍광 좋고 수량이 풍부하다. 계곡과 나란히 달리는 도로변에는 넓은 주차장과 야영장이 갖춰져 있어 피서철만 되면 캠핑을 즐기며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달궁에는 일반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이 있다. 야영장은 계곡가 숲에 자리잡아 시원하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자리가 옹색하다는 느낌을 준다. 반면 오토캠핑장은 이보다 계곡에서 멀고 그늘도 적은 편이지만 캠핑사이트와 주차공간이 널찍해 머릿속까지 상쾌해진다. 또한 급수대,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잘 관리돼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장실에는 양변기까지 설치돼 있다. 더욱이 높고 큰 지리산 자락이 이곳 오토캠핑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꽃 피고 녹음 짙고 단풍 곱고 눈 내리는 사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오토캠핑장 바로 앞으로는 지리산 산악관광도로가 지난다. 이 때문에 낮에는 오가는 차량이 많아 신경 쓰이지만 어둠이 깔리면 차량 통행이 뜸해진다. 캠핑장에만 머물러 있기 무료할 때는 이 도로를 타고 성삼재로 가서 노고단에 오르거나, 정령치에 차를 세워두고 만복대까지 가벼운 트레킹을 즐겨보자. 체력에 자신 있다면 새벽 일찍 서둘러 성삼재에서 노고단, 임걸령, 노루목, 화개재, 뱀사골 산장, 뱀사골을 거쳐 캠핑사이트로 돌아오는 당일코스 등산도 시도해볼 만하다.

전북 남원 -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오토캠핑장
[주소] 전북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마을



[전화] 063-625-8911

[홈페이지] jiri.knps.or.kr

[이용 요금] 일반야영장 사용료 소형텐트 3000원, 중형텐트 4500원, 대형텐트 6000원, 오토캠핑장 이용료 승용차 9000원, 주차비 당일 4000원, 1박 8000원, 일반야영장은 주차비 별도이며 오토캠핑장 이용료에는 주차비 포함

[이용 기간] 연중무휴

[부대시설] 화장실, 급수대, 매점, 샤워장, 캠프파이어장, 나무 테이블 세트, 쓰레기 분리수거대

[가는 길] 88올림픽고속도로 지리산나들목→37번 국지도→인월면 소재지→60번 국지도→대정삼거리→861번 지방도→반선(뱀사골 입구)→덕동→달궁오토캠핑장

●주변 명소●



노고단 지리산까지 간 김에 노고단(1507m)에도 한번 올라가보자. 노고단은 지리산 팔경 중 하나인 운해로도 유명하지만, 삼복염천 한여름에는 능선에 끝없이 펼쳐진 원추리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발 아래 가없이 펼쳐진 구름바다와 녹색 융단 같은 풀숲에 노랗게 핀 원추리꽃의 어울림은 가히 환상적이다. 그래서 여름마다 원추리 군락을 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이 산정(山頂)까지 오르는 사람도 적지 않다.

벽송사 함양군 마천면 칠선계곡 초입에는 신라 말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벽송사가 있다. 변강쇠와 옹녀 이야기의 무대가 된 고찰이다. 벽송사 부속암자인 서암은 벽송사 주지 원응스님이 동족상잔의 비극 속에서 숨져간 넋들을 달래기 위해 1989년부터 11년 동안 조성했다는 석굴사원이다. 암자 주변 자연석을 쪼아 대방광문, 극락전, 광명운대, 사자굴 등을 조성했는데, 형태와 분위기가 매우 독특하다. 특히 극락세계를 형상화한 석굴법당이 압권이다.

●맛집●

전북 남원 - 지리산국립공원 달궁오토캠핑장
남원시 아영면과 산내면 일대 농가에서 사육한 지리산 흑돼지는 기름기가 적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고기 맛이 담백하다. 인월면 달오름식당(063-636-2263), 마당쇠(063-636-2820), 산내면 대정리 산내식당(063-636-3734)과 유성식당(063-636-3046) 등에서는 지리산 흑돼지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다. 벽송사 가는 도중 마천면 소재지에 자리한 월산식육식당(055-962-5025)도 지리산 흑돼지 전문점이다. 마천면 가채마을 등지에서 인분과 구정물로 키운 진짜 똥돼지고기를 취급한다.




주간동아 2007.07.10 593호 (p7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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