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6

2004.10.21

상한가 박주영/ 하한가 이명박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4-10-13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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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박주영/ 하한가 이명박
    ▲ 박주영

    청소년축구대표팀서 ‘한국의 마라도나’ 탄생. 고려대 소속 골게터 박주영, 2004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 중국과 치른 결승전서 전반 37분, 43분 연속 골 터뜨려. 한국팀 2연패 달성, 통산 11번째 우승 밑거름. 총 6골로 득점왕에 MVP까지. 청구고 시절 총 33게임 출장, 경기당 1.42골 기록. 2003년 상대 수비수 3, 4명의 집중 견제받으면서도 4개 대회 득점왕 거머쥐어. 미완의 대기, 쉼 없는 정진으로 세계에 우뚝 서길.

    상한가 박주영/ 하한가 이명박
    ▼ 이명박

    이명박 서울시장, ‘관제 데모’ 관련해 구청에 공문 발송 결국 시인. 국정감사장서 행정수도 건설반대 데모 자금지원설로 곤욕 치른 이시장. “그런 일 없다” 강력 부인했지만 실체는 있었던 것. 서울시 왈 “문제 문건은 담당 과장이 작성했고, 이시장은 몰랐다”고. 설사 그 말 맞다 해도 “공문서 조작” 운운한 건 아무래도 적반하장. 잘못 시인마저 신문 쉬는 토요일에 살짝, 눈총받기도. 순간 모면 급급은 ‘꿈’ 큰 사람 갈 길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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