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4

2004.05.13

상한가 김호곤 / 하한가 노건평

  • 이나리 기자 byeme@donga.com

    입력2004-05-07 13: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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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김호곤 /  하한가 노건평
    ▲ 상한가 김호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 파죽의 5연승으로 아테네올림픽 본선 안착. 김감독, 스타 선수 생활 접고 지도자 길 들어선 지 20여년. 선수 스카우트 스캔들로 울산 현대 코치 물러난 뒤 두 차례 올림픽 대표팀 코치 맡았으나 모두 조별 리그 탈락. 98년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정 땐 막판에 떨어지기도. 2000년 마침내 ‘복귀’한 올림픽 대표팀서 값진 결실 일궈내. 올림픽 4강 진출로 막힌 국민 속 뚫어주길.

    상한가 김호곤 /  하한가 노건평
    ▼ 하한가 노건평

    노무현 대통령 친형 노건평씨, 재판 출석하며 법관 출입문 이용해 또 구설.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에게서 3000만원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 4월30일 첫 공판 출석하며 판사 전용 통로 거쳐 법관 출입문 이용. 부장판사마저 “법정모독 가깝다” 개탄. 기자들 따돌리려 그랬다지만 일반인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 거주지로 재판 관할 옮겨준 것만도 ‘특혜’이거늘.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함을 언제까지 강조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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