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44

2002.07.25

상한가 차두리 선수 / 하한가 김무성씨

  • < 성기영 기자 > sky3203@donga.com

    입력2004-10-14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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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차두리 선수 / 하한가 김무성씨
    ▲ 상한가 차두리 선수

    결국 ‘꿈의 무대‘로 간다. 월드컵에서 비록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던 차두리의 분데스리가행이 최종 확정.

    차두리는 현재 아버지 차범근씨가 활동하던 바이에르 레버쿠젠 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행이 유력한 상황. 역시 월드컵 기간중부터 눈독 들여온 독일 구단들이 낙점해 가는 것 보면 차두리의 ‘국제 경쟁력‘은 입증되고도 남은 셈. 스물두 살 나이에 유럽행이라. 이제 남은 일은 다음 월드컵에서 한국 우승 견인차 역할 뿐?



    상한가 차두리 선수 / 하한가 김무성씨
    ▼ 하한가 김무성씨



    ‘대통령 유고(有故)‘ 발언으로 안팎의 집중포화를 맞았던 한나라당 김무성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이 결국 중도하차. 안 그래도 겨우 원(院)구성만 해놓고 하는 일 없는 정치권에 쓸데없는 정쟁(政爭)거리만 또 하나 던져놓았으니 도대체 정치인이라고 불러야 할지 정치꾼이라고 불러야 할지 의문.

    근거도 불분명한 대통령 ‘유고‘ 발언했다가 정작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 자리가 유고돼 버렸으니 자충수도 이런 자충수는 없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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