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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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홍명보·유상철 선수 / 하한가 하순봉씨

  • < 성기영 기자 > sky3423@donga.com

    입력2004-10-18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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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한가 홍명보·유상철 선수 / 하한가 하순봉씨
    ▲ 상한가 홍명보·유상철 선수

    세계 축구는 결국 그들을 선택했다. A매치 100회 이상 출전에, 2002 월드컵 올스타로 뽑힌 백전노장 홍명보(왼쪽)와 유상철. 두 사람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월드컵 올스타로 뽑힌 데다 한국 선수들이 월드컵 올스타로 뽑힌 것 역시 이번이 처음. 두 사람이 공격에서 브라질의 호나우두나 독일의 클로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한국팀은 우승 못지않은 실력을 인정받은 셈. 골든골의 영웅 안정환도 잘했고 골잡이 박지성도 잘했지만 이들의 플레이를 철통같이 뒷받침한 건 역시 든든한 ‘명보형’과 ‘상철이형’이 있었기 때문.

    상한가 홍명보·유상철 선수 / 하한가 하순봉씨
    ▼ 하한가 하순봉 최고위원

    이회창 후보 측근으로 꼽히는 하순봉 최고위원이 ‘명문학교 출신 대통령론’으로 또 한 번 구설수. 명문학교 나온 이회창 후보에 립서비스하다 우연히 내뱉은 실수인지 아니면 이후보와 같은 학교 나온 하최고위원의 평소 소신인지 국민들은 아리송할 뿐. 하지만 방송인 최화정도 생방송중 말 실수에 대해 울면서 사과했다던데, 하의원은 사과할 생각도 없는 걸 보면 실수라기보다는 소신 쪽에 가까운 모양. 소신 존중해 주는 거야 어렵지 않지만 그 학교 못 나온 사람들이 누구 찍을지 또한 그 사람들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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