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51

2006.09.05

써마지 수술로 처진 눈꺼풀 UP!

  • 서동혜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입력2006-08-30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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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마지 수술로 처진 눈꺼풀 UP!
    외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이젠 ‘4050’에서도 적극적이다. 예전에는 사회생활에서 뒤처지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모에 신경 썼지만, 요즘은 퇴직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런 변신의 욕구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올봄에 퇴직한 58세의 우모 씨는 “외모는 나 자신을 가장 먼저 드러내는 부분이다. 눈 밑의 처지고 불룩하게 솟아오른 부위를 교정하고 처진 눈꺼풀을 개선하려고 피부과 상담을 받고 있는데, 피부 탄력이 떨어져 보이는 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최근의 미용 관련 시술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일조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써마지다. 노무현 대통령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서 더 많이 알려진 상안검 이완증에 대한 유일한 치료법으로 최근까지 알려진 것은 눈꺼풀을 찢는 외과적 수술이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시술 후유증 때문에 주저했다. 더욱이 사회활동이 많은 남성들의 경우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어렵사리 결정한 뒤 시술을 받아도 몇 달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상황을 감당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써마지 수술로 처진 눈꺼풀 UP!

    ‘아이 바이 써마지’를 시술하는 모습. 이 수술법은 외과적 수술 없이 단 1회의 시술만으로 상안검 이완증을 치료할 수 있다.

    올해 새로 선보인 ‘아이 바이 써마지(Eyes by Thermage)’는 외과적 수술 없이 단 1회의 시술만으로 상안검 이완증을 치료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피부 속의 콜라겐이 재생되어 늘어진 눈꺼풀과 눈가의 피부가 팽팽해지는 것이다.

    아이 바이 써마지를 시술할 때는 플라스틱 렌즈인 아이 쉴드(eye shield)를 착용해 안구를 보호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시술 당일에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쉽게 알아차리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인상이 좋아졌다는 인사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거나 감쪽같이 젊어지고 싶은 노무족(No More Uncle)의 요구에 딱 들어맞는 시술인 셈이다.



    미국 써마지 사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아이 바이 써마지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피부 탄력이 개선되고 화장이 좀더 잘 받는 등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써마지 수술로 처진 눈꺼풀 UP!
    써마지는 1995년 미국에서 개발된 써마쿨(ThermaCool) 장치를 활용해 고주파를 피부 심층에 투여하는 시술법으로, 피부 심층 조직의 탄력이 강화될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연 콜라겐의 성장이 촉진되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윤기가 흐른다.

    2003년 말 식약청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상용화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9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시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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