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결제수수료 공시 예고에 긴장하는 네이버·쿠팡·카카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내년부터 빅테크 기업의 결제수수료 공시를 추진한다. 빅테크 기업은 지금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가맹점과 계약할 때 종류별 수수료를 구분하지 않고 결제수수료(1~3%)에 다른 서비스 수수료를 더한 통합 수수료(8~12%)를 매겨 ‘깜깜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시 대상에는 간편결제 규모가 월평균 1000억 원 이상인 네이버페이, 쿠팡페이, 카카오페이 등 상위 10개 빅테크 기업이 포함됐다.

★‘5만 전자’ 4500주 사들인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최근 삼성전자 임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5만 원대로 하락하자 잇달아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 12월 13일 금감원에 따르면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12월 9일 삼성전자 4500주를 주당 5만9055원에 매수했다. 매수 금액은 총 2억6574만 원. 이날 상무급 임원 4명도 삼성전자 주식을 6만 원대 아래에서 총 5511주를 샀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임원은 총 123억7321만 원어치 자사주를 사들였다.

★대우조선해양 인수 시험대 오른 김동관號 한화

한화그룹은 12월 16일 대우조선해양 대주주 KDB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인수 관련 본 계약을 체결한다.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동관 부회장의 경영 능력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급성장한 그룹 내 방위산업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반면, 누적 적자가 1조1974억 원(1~3분기 기준), 부채 비율이 1291%(9월 기준)에 이르는 부실은 리스크다.

★현대차, 독일 친환경 트럭 제조회사와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친환경 트럭 제조회사 엔지니어스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가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데뷔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홈쇼핑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했다. 루시는 12월 14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 제품을 소개하는 진행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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