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117

2017.12.13

이 주의 ‘경매삼매경’

서울 오피스텔 경매 물건

  • 입력2017-12-12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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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수도권 오피스텔 인기가 치솟고 있다. 서울 집값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3월 이후 평균 낙찰가율이 시세의 90%에 달하고 있다. 도심지 주거시설의 본격적인 대안으로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것이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기 · 인천 지역보다 서울 시내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 양천구 목동 917 목동파라곤 106동 3103호

    2004년 준공됐으며 35층 가운데 31층이다. 전용면적 103.7㎡에 방 4개와 욕실 겸 화장실 2개가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목동운동장 앞)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오목공원,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CBS기독교방송국, SBS, 홈플러스, 양천소방서, 목동공영주차장, 목동청소년수련관, 양천우체국, 목동종합운동장, 안양천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목운중, 양천도서관 등이 가깝다. 

    법원 조사관 현장 방문 시 보증금 4000만 원, 월세 220만 원의 대항력 없는 임차인이 있었고 배당을 요구했다. 이 밖에 말소되지 않은 전입자가 있으나 선순위 대출 등을 감안할 때 진정한 임차인은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특별한 권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감정가 8억7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가는 6억4560만 원이다. 입찰은 12월 26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1계. 사건번호는 2017-1056. 9월 동일 평형 15층이 약 8억6000만 원, 7월에는 12층이 8억1500만 원 실거래가 신고 내용이 있다.

    서울 마포구 마포동 35-1 현대빌딩 915호

    1987년 준공됐으며 15층 가운데 8층이다. 전용면적 23.5㎡인 주거 겸용 업무시설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해당 물건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으며 마포구 공영주차장, 이원문화센터, 도화소어린이공원, 중부여성발전센터, 용강동주민센터, 염리119안전센터, 용강지구대, 서울마포우체국 등이 인접해 있다. 

    법원 조사관 현장 방문 시 보증금 8200만 원의 대항력 있는 선순위 임차인이 있었으나, 배당요구종기일 전 배당을 신청했기 때문에 최저매각가 이상 낙찰이 이뤄질 경우 보증금 전액을 우선변제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특별한 권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최초감정가 1억2200만 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가는 9760만 원이다. 입찰은 12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5계. 사건번호는 2017-3235. 동일 면적 9층이 지난해 8월 실거래가 1억1800만 원에 매매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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