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64

2006.12.12

내년 서울-경기 새 아파트 20% 공급 줄어 外

  • 곽해선 경제교육연구소 소장

    입력2006-12-11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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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경기 새 아파트 20% 공급 줄어 外
    _ 내년 서울-경기 새 아파트 20% 공급 줄어

    내년 서울-경기지역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20%가량 줄어든다.

    부동산114, 주공, SH공사 등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내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만6711채로 올해(4만6333채)보다 20.8% 적어진다. 경기지역은 7만5775채로 올해(9만6013채)보다 21.1% 줄어든다.

    특히 내년 상반기 서울의 입주 예정 물량은 1만3447채로 올해 상반기보다 39.4% 급감해, 봄 이사철과 맞물려 집값 상승의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 역시 2만3264채로 올해 하반기보다 800여 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에 새 아파트를 지을 택지는 부족한데 기존 택지를 활용한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재건축 규제로 제한돼 있다 보니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

    경기지역도 내년 상반기에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상반기보다 33.4% 줄어 물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내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도 올해보다 8.6% 줄어든 30만9301채에 그친다.



    _ 올해 주식투자 개인, 10명 중 3명 벌고 1명은 대박

    올해 주식투자를 한 개인은 10명 중 3명이 수익을 냈고, 이 가운데 1명이 ‘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손실을 봤다. 증권 포털사이트 팍스넷이 개인투자자 1673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주식투자로 수익이 났다’는 응답은 전체의 35.2%인 589명. 수익을 낸 투자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6명이 10∼30%의 수익률을 얻었다. 145명(8.7%)은 50% 넘게 수익을 냈다.

    반면 ‘주식투자로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고 답한 사람은 857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51.2%였다. 이들 중 50% 이상 손실을 입었다는 사람은 전체의 21.1%(353명). 설문조사에 응한 개인 5명 중 1명은 투자원금을 절반 이상 잃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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