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7

2004.10.28

남자들도 생리를 해봐야 안다 外

  • 입력2004-10-20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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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들도 생리 해봐야 안다.

    10월15일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

    일부 공공기관의 남자 상사들이 아직도 비정규직 여성 직원들에게 생리휴가를 주지 않는다면서.

    ●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고 하는데 1만명만 평등한 것 아니냐.

    10월15일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



    법사위 서울고등법원 국감에서 불법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된 법원의 처벌 수위가 낮다고 주장하면서.

    ● 신화는 민중이 무심코 한 말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정착돼 내려온 것이다. 몇천 년이 지나도 신화가 죽지 않고 계속 이어져 그 생명을 끈질기게 유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10월17일 소설가 이윤기씨

    만약 특정집단이 지어내 민간에 퍼뜨렸다면 아마 그 정치집단이 물러나자마자 신화는 사라졌을 것이라며.

    ● 미국은 다시없는 동맹국가.

    10월15일 김대중 전 대통령

    연세대 경영대학원 초청으로 조선호텔에서 이뤄진 한반도 문제를 주제로 한 조찬강연에서 한반도 주변 4대 강국의 견제와 군형을 강조하면서.

    ● 1970년대와 같은 고통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

    10월16일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최근 대체에너지 개발이 활발하기 때문에 고유가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1970년대 오일쇼크만큼 심각하지 않다며.

    ● 포퓰리즘으로 정권을 얻을 수 있겠지만 중국을 이길 수 있겠는가.

    10월15일 대만대학 황광궈 심리학과 교수

    중국과의 대립을 조장하는 천수이볜 총통의 대중영합적 정치가 군비경쟁만 몰고 올 뿐 대만의 이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 우리나라 노인들은 조용히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10월13일 강남대 고양곤 교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지만 후진적인 복지 수준 때문에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살하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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