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52

2004.09.16

옛날에는 동네 어귀에만 가도 外

  • 입력2004-09-09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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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는 동네 어귀에만 가도 주민들이 반갑게 맞아줬지만 요즘은 어림도 없다.

    9월3일 집배원 김모씨


    요즘 경기침체로 인해 안부편지는 줄고 각종 고지서 배달만 늘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달라지고 있다며.

    ●일본이 우리나라의 영토인 간도를 임의로 청나라에 넘겨준 것은 효력이 없다.

    9월3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일본과 청나라가 지난 1909년 체결한 간도협약이 원천적 무효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해 중국의 역사 왜곡에 맞서 간도협약의 무효를 확인해야 한다며.

    ●김치를 프랑스 요리와 접목시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

    9월1일 프랑스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뢰’의 앙드레 쿠앵트로 회장


    방한 기자회견에서 서양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김치요리를 개발해 해외에 소개하겠다며.

    ●이마트만 굴복시키면 다 따라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9월2일 구학서 신세계 사장


    (BC카드가 수수료 인상을 단행한 것은) 추석을 앞둔 시점이어서 (이마트가) 굴복하고 들어올 것으로 생각하고 일을 시작한 듯하다며.

    ●서울시는 ‘공사(工事) 공화국’이냐.

    9월2일 한 네티즌


    서울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최근 시내 곳곳에 도로포장 공사로 교통 정체가 심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훈련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는 병사가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다.

    9월5일 카르스텐 오커 독일군 의무감


    비만으로 인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병사들이 급증하면서 독일군 지휘부가 기초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시간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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