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46

2004.08.05

법원에서나 가정에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外

  • 입력2004-07-29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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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에서나 가정에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다.

    7월23일 강지원 변호사

    아내인 김영란 대전고법 부장판사가 사상 첫 여성대법관 후보자로 제청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나한테 그런 거 묻지 말라 그랬잖아. 나보다 나이도 어린 것들이 말이야. 할 말이 없다니까.

    7월25일 연쇄살인범 유영철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강대원 기동수사대장



    수사 과정에 문제점이 많아 경찰이 자체 전면감사를 벌인다는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용의자를 추가 조사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는 기자에게.

    ●돈에 관한 한 한나라당은 예나 지금이나 통이 크다.

    7월21일 열린우리당 이평수 부대변인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 건설에 120조원이 들어간다고 주장한 데 대해 ‘막무가내식 뻥튀기’로 반대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라며.

    ●심신을 추슬러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펴 보이겠다.

    7월21일 한나라당 공성진 제1정조위원장

    가족과 보좌진, 구의원 등 25명과 4일간 안면도 해병대 캠프에 입소해 지옥훈련에 들어가며.

    ●선배님들, 신입생인데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7월20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각급 회담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을 ‘신입생’으로, 각급 회담대표들을 ‘선배’로 호칭하며 새롭게 통일부 장관이 된 만큼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허 참, 이라크 파병 반대도 내세웠다.

    7월21일 이명박 서울시장

    파업을 벌이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가 서울시가 해결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사항을 내놓은 것에 대해.

    ●그는 정신이상자다.

    7월20일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임시정부 총리

    자신을 암살하려는 국제 테러리스트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의 위협이 무섭지 않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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