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00

2003.09.04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것만으로도 미국인들은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 입력2003-08-27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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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것만으로도 미국인들은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8월23일 미국 여배우 시빌 셰퍼드

    TV쇼에 출연해 슈워제네거가 아름답지 못한 과거를 숨기고 있는 위선자라고 비난하며.

    ▶ 연찬회 때문에 국회 본회의를 못 하겠다는 말에 질렸다.

    8월24일 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



    8월28일 국회 본회의 소집 요구에 대해 민주당 정균환 원내총무가 ‘의원 연찬회 때문에 안 된다’고 거부하자.

    ▶ 부시는 어리석고 위험한 인물이다.

    8월23일 호주의 전직 고위 정보분석가 앤드루 윌키

    미국은 이라크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9·11테러 이후 미국 국민의 감정을 악용했다고 비난하며.

    ▶ 북한이 ‘미녀 응원단’이라는 무기를 선보였다.

    8월23일 미국 뉴욕타임스

    북한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는 모두 매진이지만 이들의 미소는 정치적이라며.

    ▶ 성불사에는 ‘풍경 소리’가 없다.

    8월22일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

    황해도 정방산 성불사 주지 법성 스님한테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절이 파손되고 풍경도 소실됐다는 얘기를 최근에 들었다며.

    ▶ 연예계 박찬호예요.

    8월21일 KMTV의 홍보담당자

    요즘 이효리의 인기가 너무 좋아 전성기의 박찬호처럼 스포츠 신문 1면을 독차지하고 있다며.

    ▶ ‘도로 민정당’ ‘공룡 야당’ 등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내가 만든 조어(造語)가 매스컴에 보도될 때면 짜릿한 전율을 느끼곤 했다.

    정치인 참회록 ‘저격수의 비애’에서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정직한 메시지를 전달하자. 살벌한 정치판에 낭만을 전하는 정치인이 되자’고 다짐했지만 현실 정치판은 그런 초심을 유지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면서.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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