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8

2003.06.12

집에서 귀하게 키워야지 천덕꾸러기 대하듯 …

  • 입력2003-06-0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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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귀하게 키워야지 천덕꾸러기 대하듯 구박만 하면 밖에 나가 뭐가 잘 되겠나.

    6월1일 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국민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 시스템이 너무 많이 가동되고 있어 때로는 피곤함을 느낄 정도다.

    5월31일 KBS 1TV 심야토론에 참석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시스템이 아닌 인치(人治)’ ‘컨트롤타워 부재’ 등 현정부의 문제점을 비판받자.

    ▶ 나는 문수석인데 왜 왕수석이라고 하느냐.

    5월28일 문재인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대통령 친형 건평씨 재산문제 브리핑에서 사회갈등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전방위 관여에 대한 지적이 있자 농담조로 답변하며.

    ▶ 마약업자와 KT&G의 공통점. 1. 돈을 벌기 위해 장사를 시작한다. 2. 일단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끈다. 3. 중독되면 비싼 가격에 판매한다. 4. 사회문제가 되면 무조건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담뱃값 3000원 이상 인상 소식과 관련해 인터넷에 떠도는 유머.

    ▶ ‘OK SK’가 ‘KO SK’가 되면 안 되는데….

    5월30일 한 보험사 간부

    재계 랭킹 3위인 SK그룹이 해체되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 좀더 가까이 앉으시죠. 서먹서먹한 사진이 나가면 안 되잖아요.

    6월1일 노무현 대통령

    재계 인사들과의 삼계탕집 회동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에게 가까이 있는 사진이 나가면 뭔가 잘 되겠구나 하고 국민이 안심할 것이라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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