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6

2003.05.29

집권여당 대표를 지낸 분을 시정잡배 취급한다.

  • 입력2003-05-2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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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권여당 대표를 지낸 분을 시정잡배 취급한다.

    5월15일 민주당 박양수 의원

    한광옥 최고위원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됐다며.

    ▶ 돈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은 집행유예다 불구속 기소다 하며 풀려나고 돈도 백도 없는 사람은 한 마디 말실수로 실형 10개월을 선고받는 세상이다.

    5월1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시민



    법원의 검사 협박 네티즌 실형 선고와 관련, 이제 인터넷엔 아예 글을 올리지 말아야겠다며.

    ▶ 현행 호적제는 세계적인 우리의 전통제도로 이를 폐지하는 것은 금수의 세계나 원시사회로 가자는 것과 다름없다.

    5월13일 성균관 이승관 전례연구위원장

    정부의 호주제 조기 폐지 움직임을 비난하며.

    ▶ 나는 여자에게 진다고 해도 모자를 벗고 공손히 악수를 청할 준비가 돼 있다.

    5월15일 미국의 골퍼 데이비드 듀발

    남자골프대회(PGA)에 도전하는 아니카 소렌스탐을 옹호하며.

    ▶ 맛보기의 달인들을 이용해 소비자의 입맛을 잡겠다.

    5월14일 농수산 홈쇼핑의 한 관계자

    맛을 느끼는 감각이 남다르고 표현력도 뛰어난 직원 23명을 선발, 식품을 미리 맛보게 해 상품성을 검증하기로 했다며.

    ▶ 지난해 월드컵 때 응원의 재미를 느낀 탓이 아니겠느냐.

    5월14일 연세대 관계자

    수백명의 학생이 응원행사 ‘아카라카’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12일부터 밤을 새워가며 줄을 서고 있다며.

    ▶ 몸은 교육부에 있고 마음은 전교조에 있다.

    5월14일 한나라당 이상배 정책위 의장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정책과 관련한 윤덕홍 교육부총리의 행보가 오락가락한다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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