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에 장관이 만든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비디오나 빌려봐야겠다.

2월28일 문화관광부의 한 공무원

파격인선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창동 신임 문광부 장관의 업무 스타일과 후속 인사를 점치기 위해 그가 연출한 영화를 봐야 할 것 같다며.

▶ 차기 교육부총리는 예수님과 부처님을 합한 정도의 능력을 요구받고 있다.

3월2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



초대 교육부총리 물색에 고심하고 있다며.

▶ ‘삼(3)’이 겹치는 삼겹살데이에 돼지고기 많이 드세요.

3월2일 파주 축협의 한 관계자

3월3일을 삼겹살데이로 정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왔다며.

▶ 검사는 검찰에 있으면 수사 주체지만 법무부에 있으면 장관의 참모가 되는 것이다.

2월28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권한대행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과거 아파트 위아래층에 거주했던 인연을 소개하고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에 기대감을 피력하며.

▶ 집이 엄청 크더라고요.

2월26일 오전 7시40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첫날밤을 보낸 소감을 묻자 집이 하도 넓어 많이 걷다 보니 다리가 부었다며.

▶ 나만 겨울 같아.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도라산역에서 자신만이 겨울코트를 입고 있다는 점을 대북송금 문제로 얼어붙은 현대그룹 사정에 빗대 농담하며.

▶ 국내에서는 아직도 지역이나 선후배 관계 등이 얽혀 있어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2월26일 선동렬 한국야구위원회(KBO) 전 홍보위원

국내 프로야구 구단들로부터 지도자 제의를 받았지만 결정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