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26

2002.03.21

“울기 전에 잘 하지” 外

  • 입력2004-10-20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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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6일 권노갑 전 민주당 최고위원

    2000년 민주당 경선자금 문제를 거론한 김근태 고문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울고 싶다”고 하자.

    ■ 대세론이면 그냥 대세론이지 안방 대세론, 바깥방 대세론이 따로 있나.

    -3월6일 민주당 이인제 대선 경선 후보

    이인제 대세론이 당내에서만 유효한 안방 대세론이 아니냐는 지적에.



    ■ 권씨의 주머니는 정거장이 아니라 집하장 겸 배차장이었을 것이다.

    -3월4일 한나라당 홍일화 부대변인

    민주당 권노갑 전 최고위원이‘내 주머니는 정거장’이라며 부정한 돈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한 데 대해.

    ■ 지금이야말로 이명재 검찰총장이 곁불을 쬐지 않아야 할 때다.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총무

    ‘무사는 곁불을 쬐지 않는다’는 이총장의 취임사대로 권노갑 민주당 전 최고위원의 자금문제에 대한 수사를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며.

    ■ 무책임했지만 근사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탄핵위기로 몰았던 섹스 스캔들의 당사자 모니카 르윈스키

    대통령과의 관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는 것이었다며.

    ■ 지지율 풍선을 타고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던 고이즈미는 다나카라는 벌에 쏘여 추락 위기에 몰렸다.

    -3월4일 일본 자민당의 가메이 시즈카전 정조회장

    고이즈미 총리에게 인기에 연연하지 말라며.

    ■ 바비 인형은 미국 미사일보다 더 해롭다고 생각한다.

    -3월6일 이란의 인형 판매업자 마수미 라히비

    속이 훤히 비치는 의상을 입은 일부 미제 바비 인형은 이란 문화에는 아주 이질적이라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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