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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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낸 후원금은 우리가 청와대를…” 外

  • 입력2004-11-03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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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들이 낸 후원금은 우리가 청와대를 점령하기 위한 전비(戰費).

    -12월26일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

    충북 청주에서 열린 후원회장에서.

    ■ ‘남귤북지’(南橘北枳)라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

    -12월28일 민주당 장전형 부대변인



    ‘386세대’인 한나라당 남경필 신임 대변인이 내놓은 논평이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 국회 입구에 음주 측정기라도 설치해야 할 판.

    -12월22일 민주당 김현미 부대변인

    지난해 12월21일 본회의장에 들어온 한나라당 의원 다수가 취해 있었다며.

    ■ 이라크가 새로 범한 잘못이 있는가, 아니면 10년 전 일을 책잡을 것인가.

    -12월25일 후세인 키브리코글루 터키군 합참의장

    미국 주도의 대 테러 전쟁이 이라크로 확대되는 것을 반대하면서.

    ■ 이제 탑승객들이 정신적·육체적 준비를 하고 공항에 나오고 있다.

    -12월25일 뉴욕타임스

    최근 아메리카 항공(AA)테러를 승객들이 막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며.

    ■ 앞으로 어떤 노래방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즉시 탱크를 몰고 가서 업소를 부숴버리겠다.

    -12월26일 훈 센 캄보디아 총리

    매춘행위와 마약 밀매, 에이즈 확산의 진원지인 노래방에 대한 정부의 폐쇄명령을 강력하게 경고하며.

    ■ 김병현 선수에게는 기억상실증을 선물로 보내야 한다.

    -12월24일 미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

    김병현 투수가 월드시리즈의 악몽을 하루빨리 잊어야 한다고 충고하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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