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11

2001.11.29

“누구는 5년 동안 똑같은 노래를 매일 불렀고…” 外

  • 입력2004-11-23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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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는 5년 동안 똑같은 노래를 매일 불렀고, 누구는 이제 데뷔했는데 청중 수 가지고 따지는 것이 말이 되느냐.

    -11월13일 민주당 한화갑 상임고문

    지방선거 후 대선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 세상에 이렇게 편할 수 없다. 가족도 다 좋아한다.

    -11월12일 박지원 전 대통령정책 기획 수석비서관



    정치를 그만두고 오랜만에 휴식 취하는 심경을 표현하며.

    ■ 김대중 대통령은 군산상고 출신이 아니고 목포상고 출신이다.

    -장전형 민주당 부대변인

    김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 사퇴로 정계개편을 도모해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는 권철현 한나라당 대변인의 말을 야구 역전승의 상징인 군산상고에 빗대 비판하며.

    ■ 당의 모습이 영락없는 임금체불 업체이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

    당의 부채가 많아 당직자의 활동비도 제때 주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 서울시는 이미 88올림픽 때 혐오감을 주는 개고기 식당을 뒷골목으로 옮겼다.

    -11월16일 고건 서울시장

    로이터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보신탕 논쟁’과 관련해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 전쟁 속에 다시 전쟁이 있다.

    -시사 주간지 ‘타임’

    카불을 점령한 북부동맹은 구성이 워낙 복잡해 내분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며.

    ■ 작품의 음란성 판단은 법원이 아니라 관람자의 몫이다.

    -11월16일 화가 최모씨

    교복 차림 여고생의 하반신 나체 그림을 화랑에서 전시한 최씨에게 법원이 200만원의 벌금을 선고한 데 대해 불복 항소장을 내며.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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