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306

2021.09.10

냉탕온탕

전승호, 이호진, 주진우↓나형균, 함은경, 이완재↑

  • 김유림 기자

    mupmup@donga.com

    입력2021-09-13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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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특허권 남용 혐의 어이할꼬,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8월 2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압수수색.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3월 대웅제약이 경쟁사 제품 판매를 방해할 목적으로 특허권 침해 소송을 남용했다며 검찰에 고발. 또 특허권을 남용해 제네릭(복제약) 판매를 방해한 대웅제약에 과징금 22억9700만 원 부과. 경쟁사 파비스제약의 제네릭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소송 제기했다는 혐의.

    ★출소 앞두고 또 사법 리스크?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오너 리스크 이슈 단골손님인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10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경영 복귀 빨간불. 과거 논란이던 계열사 김치·와인 강매 사건에 대해 검찰이 9월 중 기소 여부 결정하기로. 기소와 실형으로 이어질 경우 오너 부재가 더 이어질 전망. 앞서 공정위는 계열사들에 과징금 21억8000만 원 부과, 이 전 회장과 관련 법인 19곳 검찰에 고발.

    ★개미들의 따끔한 맛 보여주마,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9월 14일 예정된 사조산업 임시주주총회 앞두고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 단체 행동 개시.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이 지난해 회사 소유 골프클럽과 아들 주지홍 상무가 1대 주주로 있는 골프클럽 합병을 추진하면서 주주가치 훼손했다는 게 이유. 주총 최대 안건은 감사위원 해임. 최대주주 의결권 최대 3%까지 인정하지만, 최근 주 회장이 계열사 2곳에 의결권 15만 주(3.0%)씩 대여해 동조표 늘린 상황.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LA올림픽도 책임진다,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회사로부터 420억 원 규모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성공. 2028년 LA올림픽 등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LA 지역에 275kV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 이번 프로젝트 포함, 올해 미국에서 1900억 원 수주 달성.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따라 미국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

    ★유럽특허청 인정 원천기술,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패혈증 조기 진단 가능한 원천기술이 유럽특허청으로부터 특허성을 입증받음. JW바이오사이어스는 JW생명과학 자회사. 바이오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로 패혈증 조기 진단. 글로벌 시장에서 패혈증 같은 감염성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WRS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는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



    ★2차전지 ‘폐기물 매립 제로’, 이완재 SKC 대표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자회사 SK넥실리스 정읍공장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 규격 인증기관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골드(Gold)’ 획득. 골드 등급은 전체 폐기물의 95% 이상을 재활용한다는 의미. 플래티넘 등급(100%) 다음. SKC는 폐플라스틱에서 기름 추출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폐기물 재활용사업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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