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203

2019.08.23

사회

“내로남불 표리부동” “조국이 부끄럽다” 제2차 서울대 집회 현장

  • 구희언 기자, 사진, 영상 조영철 기자

    hawkeye@donga.com, korea@donga.com

    입력2019-08-29 13: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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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생들이 다시 촛불을 들었다. 8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앞 아크로 계단에서 제61대 총학생회 주최로 ‘제2차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며 피켓과 촛불을 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개인이 주도한 1차 집회와 달리 이번 집회는 총학이 직접 주최한 것이 특징. 또 일부에서 특정 정당 또는 외부 세력의 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2차 집회에서는 모교 학생증, 졸업증명서, 학내 포털 접속 가능 여부로 참가자의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다. 학생들은 검은 배경에 노란 글씨로 쓴 ‘내로남불 표리부동’ ‘조국이 부끄럽다’ ‘조국 STOP’ ‘폴리페서 물러나라’ 피켓을 들고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 생생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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