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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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外

  • 입력2010-10-04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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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外
    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오인동 지음/ 창비/ 359쪽/ 1만5000원


    인공고관절 수술법의 개발자인 남한 출신 재미동포 의사의 방북기. 저자는 북한 의료계를 돕기 위해 지난 20년간 네 차례 방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동포와 나눈 소통과 신뢰를 담아냈다.

    글쓰기의 항해술

    어슐러 K. 르귄 지음/ 김지현 옮김/ 황금가지/ 208쪽/ 1만 원




    “글쓰기란 처음도 마지막도 예술이고, 기술이며, 제작이다.” SF 문학의 거장이 쓴 글쓰기 지침서. 글의 소리와 리듬, 문장 길이, 형용사와 부사, 시점, 간접화법 등 구체적인 글쓰기 기법을 제시한다. 연습문제로 실전 훈련도 가능하다.

    전통예술의 미래

    이동연 지음/ 채륜/ 339쪽/ 1만8800원


    전통예술 공연 양식의 새로운 흐름을 분석한 공연 비평서. 전통예술의 창작, 공연, 정책, 담론을 문화이론의 시각에서 분석했다. 전통예술의 정체성과 21세기 전통예술의 프로덕션 시스템 및 교육모델도 제시한다.

    조선 풍수, 일본을 논하다

    김두규 지음/ 드림넷미디어/ 344쪽/ 1만5000원


    도쿄의 주산을 깎아 바다를 매립했음에도 일본 왕실은 왜 끄떡없을까. 이런 의문에서 출발, 우리 풍수학자가 일본의 풍수를 들여다봤다. 답은 “일본 풍수의 핵심은 산이 아닌 물”이기 때문. 풍수에 대한 기본 지식과 활용법을 동시에 제시하는 책.

    기후전쟁

    하랄트 벨처 지음/ 윤종석 옮김/ 영림카디널/ 424쪽/ 1만7000원


    전 세계 2억5000만 명 이상이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등졌다. 독일 에센대학에서 사회심리학을 가르치는 저자는 오늘날 기후변화는 자연과학이 아닌 정치사회적 문제가 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각국이 현대화 모델에서 벗어나 ‘반성적 발전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평양에 두고 온 수술가방 外
    파리의 수수께끼

    파블로 데 산티스 지음/ 조일아 옮김/ 북스캔/ 372쪽/ 1만2000원


    파리 만국박람회를 앞둔 1889년,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탐정 모임인 ‘12탐정’이 파리에 모인다. 탐정 모임의 일원을 대신해 참석한 조수 살바트리오가 그곳에서 일어난 연쇄사건을 풀어나간다. 중남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플라네타-카사 데 아메리카상’ 2007년 수상작.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김혜성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312쪽/ 1만5000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짧지만 강하게, 단순하지만 명쾌하게 끌어들이는 것, 그러기 위한 여백을 만드는 것이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의 성공비결이다. 언론광고학부 교수가 제시하는 반드시 알아야 할 프레젠테이션의 원칙과 기법, 사례 그리고 실전 노하우.

    20세기 문화 지형도

    코디 최 지음/ 컬처그라퍼/ 284쪽/ 1만5000원


    예술가이자 문화이론가인 저자가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후기구조주의 등 20세기를 풍미한 사조를 통해 20세기 문화를 정리했다. 2006년 출간된 ‘동시대 문화의 이해를 위한 20세기 문화 지형도’의 개정판.

    내 인생이다

    김희경 지음/ 푸른숲/ 258쪽/ 1만3000원


    간호사에서 소설가로, 광고회사 임원에서 요리사로 인생 전환을 한 15인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 과정에서 겪은 갈등과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걱정과 불안을 무릅쓰고 다른 인생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 이들은 하나같이 “내 인생을 살고 싶었다”라고 답한다.

    백가기행

    조용헌 지음/ 디자인하우스/ 279쪽/ 1만8000원


    주거 공간은 사는 사람의 생각까지 지배하고 바꾼다. 동양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좋은 집 22채를 소개했다. 집주인의 인생철학이 담긴 이 집들은 ‘위로와 휴식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집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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