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81

2009.04.14

일본인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외

  • 입력2009-04-10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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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외
    일본인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교실의 붕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근대적 학교교육의 역사가 140년이 넘는 일본 역시 교육문제로 몸살을 앓은 지 오래다. 저자는 현대교육이 포기한 학습자를 위해 ‘체득형’학습을 주장한다. 쓰지모토 마사시 지음/ 이기원 옮김/ 知와사랑 펴냄/ 288쪽/ 1만3000원

    잘가요 언덕 70년 만에 필리핀의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날을 담은 소설. 엄마를 물어 간 백호를 잡기 위해 아버지 황 포수와 함께 호랑이 마을로 들어온 용이와 촌장댁 손녀딸 순이 등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사냥꾼 부자는 발가락이 여섯 개인 호랑이 육발이를 사냥하는데…. 차인표 지음/ 살림 펴냄/ 232쪽/ 1만원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 누구나 리더가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진정한 리더가 되기는 어렵다.‘오케스트라 리더십’을 바탕으로 늘 존경받는 삶을 살아온 오명 총장의 삶을 들여다본다. 그가 들어가면 말 많고 탈 많은 조직도 질서를 찾았고, 맥 빠진 조직도 피가 돌았다. 오명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350쪽/ 1만3000원

    옛 소설에 빠지다 김시습의‘이생규장전’을 아십니까. 인간과 귀신의 사랑을 다룬 내용으로 주인공 이생과 최 소저는 신분의 차이를 아랑곳하지 않지만 결국 전쟁의 지옥 속에서 비극적인 상황을 맞는다. 21세기 사람들만큼이나 대담한 사랑을 노래했던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를 고전 소설을 통해 만난다. 조혜란 지음/ 마음산책 펴냄/ 352쪽/ 1만3500원

    스패닝 사일로 사일로(silo)는 ‘부서 이기주의’를 뜻한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풀어야 할 핵심 과제가 사일로 장벽을 허무는 것이다. 사일로 문제로 곤경에 처한 최고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침체된 조직을 회생시키는 해법을 제시한다. 데이비드 아커 지음/ 이상민·최윤희 옮김/ 비즈니스북스 펴냄/ 400쪽/ 2만원



    아담, 이브, 뱀 박해받는 소수의 종파였던 1~3세기 기독교는 신앙의 자유, 억압으로부터의 자유를 옹호하며 이를 위해 순교도 마다하지 않았다. 제국의 종교로 재탄생한 기독교는 성, 자유, 원죄에 대한 입장을 바꾼다. 기독교 변모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추적한다. 일레인 페이걸스 지음/ 류점석·장혜경 옮김/ 아우라 펴냄/ 320쪽/ 1만4000원

    일본인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외
    마을에서 희망을 만나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우리 사회를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희망 제작자들이다. 지난 3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 저자는 평범하고 소박한 이웃들에게서 희망의 단서를 찾는다. 박원순 지음/ 검둥소 펴냄/ 240쪽/ 1만2500원

    가족이 힘을 합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경제위기가 대한민국 가족들을 위협한다. 말 그대로 위험한 커브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는 서로의 손을 꼭 잡아줘야 한다. 부모 세대들로부터 지혜와 근성, 위기 돌파력을 배워 아래 세대에 노하우를 전수하면 힘든 시기를 넘길 수 있다. 김미경 지음/ 명진출판 펴냄/ 280쪽/ 1만2000원

    라틴 소울 한국인을 위한 남미 음악 안내서. 월드 뮤직, 보사노바, 삼바, 탱고 등 지구 반대쪽 라틴 음악은 우리에겐 그리 익숙하지 않다. 카니발 퍼레이드에서 연주되는 흥겨운 삼바를 ‘삼바 엥헤도’라 부른다. 전설이 된 연주자들과 명음반 소개 등을 수록, 이해를 돕는다. 박창학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448쪽/ 2만2000원

    평판의 힘 평판은 이력서나 면접만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업무 능력과 리더십, 팀워크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잣대다. 따라서 커리어 관리의 첫걸음은 평판 관리다. 일과 삶에 날개를 달아주는 평판 키우기 비법을 일러준다. 주희진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40쪽/ 1만1000원

    창조자들 인류 문명을 근원적으로 바꿔놓은 예술가들에게는 특별한 것이 있다. 그들은 자신만의 전략과 무기로 세상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셰익스피어부터 마크 트웨인, 피카소까지 시대와 국적을 넘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한 17인의 삶을 조명한다. 폴 존슨 지음/ 이창신 옮김/ 황금가지 펴냄/ 500쪽/ 1만9000원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선조에서 순조에 이르기까지 10대, 230년 동안 조선에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화와 환국의 소용돌이가 이어졌다. 일부 사람들은 왕과 신하들 사이에 오간 설전을 당쟁으로 폄하한다. 목숨을 내놓고 탕평정치를 꿈꿨던 조선의 위정자들과 선비를 만난다. 신봉승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742쪽/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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