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3

2009.02.17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절실 외

  • 입력2009-02-10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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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절실 | 씁쓸한 사회 현실은 대학생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 하나로는 부족해 ‘투 잡’을 가져야 학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에서 자칫 대학생들이 ‘나쁜 유혹에 빠져들지 않을까’ 염려된다.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는 것도 힘든데, 대학을 다니기 위해 학업보다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학업에 집중해 비전을 가져야 할 대학생들이 눈앞의 현실에 아등바등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제도도 있지만,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불량 신세로 전락하기도 하는 현실에서 학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본다. 빨리 경제가 좋아져 대학생들이 상아탑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

    박지용 서울 강남구 논현동

    그래, 중국과 머리 맞대자 | 연일 쏟아지는 우울한 경제 기사 속에서 산둥대학 자오위푸 부총장의 ‘아이디어’는 모처럼 반짝였다. 그는 웨이하이시가 한국을 끌어들여 웨이하이를 발전시킨 ‘인한발위(引韓發威)’ 정신을 되새기며 중국 시장에 한국 기업이 뛰어들 것을 주문했다. 우리 정부도 수출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부산하지만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본다. 자오 부총장의 지적처럼 먼저 ‘제1의 교역국’ 중국에 집중하는 건 어떨까. 4조 위안을 풀어 내수 확대 조치를 취하는 중국의 전략을 분석해 한국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양국 정부가 머리를 맞대 각종 규제를 풀어 시장을 넓히는 것이 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도 ‘인중발한(引中發韓)’의 정신을 새겨보자.

    양정윤 경남 양산시 물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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