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80

2007.04.10

문국현 정치참여 카운트다운?

범여권 인사와 잇따른 접촉, 현안에 준비된 발언… 출판기념회 등 조만간 윤곽 드러낼 듯

  •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입력2007-04-09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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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국현 정치참여 카운트다운?

    2004년 12월6일 한국여성재단 5주년 기념식 후 ‘미래포럼’ 발족식에 참가한 발기인들과 여성계 인사들이 기념떡을 자르고 있다.



    “경제인이 경제만 해야지 무슨 정치를 하겠어요? 안 그래요?”

    3월27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날 동아일보에 실린 사설 내용을 거론하며 반문하는 유한킴벌리 문국현(58) 사장의 목소리엔 서운한 기색이 역력했다.

    동아일보는 26일자 사설에서 문 사장을 직접 지목해 비판했다. “최고경영자(CEO)가 본연의 기업경영보다 정치권 주변에 어른거리며 정치평론을 일삼는데도 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세계에 이런 CEO 유형이 존경받는 나라가 있는가.”

    사설은 그러면서 “현실정치에 몸담으려면 성직자, 대학교수, CEO의 모자를 벗고 당당하게 참여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문 사장이 이 같은 지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보여준 다소 모호한 태도와 무관치 않다.



    문 사장은 지난 연말부터 정치권 안팎에서 서울대 정운찬 전 총장, 아름다운재단 박원순 이사 등과 함께 새로운 제3후보군으로 거론돼왔다. 정치권의 영입작업이 이어졌고, 그의 정치참여 여부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문 사장은 정치참여 여부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견해를 밝히지 않았다.

    제3후보군으로 줄곧 거론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금은 내가 하고 있는 (기업)영역에서 할 일이 더 많다”든가 “우리 사회가 잘될 수도 있고 어려워질 수도 있는 갈림길에 있기 때문에 고민을 같이하고 있지만, 아직 내가 그런(정치에 참여할) 생각을 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고 답한 것.

    이 같은 답변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많다. 정치참여를 완곡히 부인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언젠가 때가 되면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는 것. 그렇다면 과연 문 사장의 솔직한 속내는 무엇일까.

    문 사장은 3월21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민생정치모임’의 좌장인 천정배 의원을 만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천 의원 측 한 관계자는 “천 의원과 문 사장은 공식적인 행사 장소에서는 한두 번 만났지만 단둘이 독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범여권의 통합논의 속에 좋은 분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국현

    ● 1949년 서울 출생.

    ● 중동고, 한국외대(영어과) 졸업

    ●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강원대 명예경영학 박사

    ● 74년 유한킴벌리 입사, 95년 대표이사 사장

    ● 사람입국신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

    ● 현재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총괄 사장,

    생명의 숲 공동대표,

    한국 내셔널트러스트 공동대표


    문국현 정치참여 카운트다운?

    ‘희망포럼’ 회원들이 2006년 1월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06 희망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문 사장이 이날 기존 정치권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 우리와 당장 손을 잡거나 함께하기는 어려워 보였다”고 전하면서 “다만 문 사장이 정치 자체엔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봐 정치 참여 의사가 있는 것으로 읽혔다”고 말했다. “정치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사람이 정치인과 만나겠느냐”고도 했다. 문 사장은 이어 25일 박원순 이사와 함께 한명숙 전 총리를 만났다.

    문 사장과 천 의원의 만남을 주선한 이계안 의원은 문 사장의 정치참여 가능성을 확신했다.

    “문 사장은 그동안 상당한 준비를 해왔다. 또 소명의식이 있어 어떤 식으로든 이번 정치계절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 사장은 결코 기업인으로만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기업경영 환경과 일자리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절박한 상황에 몰려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문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대중을 상대로 연설을 많이 하고, 현안에 대해 준비된 발언을 하는 것만 봐도 (정치참여 의지를) 알 수 있다.”

    재계 출신으로 오래전부터 문 사장과 가깝게 지내온 이 의원은 이어 “문 사장을 지지하는 그룹이 많은데, 이 그룹들을 어떻게 정치세력화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작업을 위해 이미 별도 팀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환경운동을 하면서 문 사장과 가까워진 민생정치모임의 제종길 의원도 문 사장의 정치참여 가능성을 높게 봤다. 제 의원은 “문 사장은 본인이 직접 출마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차원에서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코 기업인으로만 있지 않을 것”

    정치참여, 그것도 대권을 향한 도전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화려한 경력이나 자본만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없다. 든든한 지지세력과 조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더욱이 문 사장은 정치경력이 전무하고 대중인지도도 그리 높지 않다. 일반인들에게는 화장지 전문기업인 유한킴벌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민운동 특히 환경운동에 적극적인 CEO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문 사장이 유력한 제3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은 무엇일까.

    문 사장은 그동안 환경운동뿐만 아니라 기업 윤리경영, 뉴패러다임 운동 등 사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 과정에서 문 사장은 수 많은 조직과 모임들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바로 이 조직과 모임들이 문 사장이 정치에 참여할 경우 언제든 지지세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환경 분야에서 문 사장과 관계가 깊은 조직은 ‘사단법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생명의 숲)과 ‘동북아산림포럼’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등이다.

    1998년 창립한 ‘생명의 숲’은 문 사장을 포함해 시민사회 및 학계 인사 25명이 만든 단체. 문 사장은 공동대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단체는 전북 대구 태백 춘천 등 전국 12개 시도단위에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동북아산림포럼과 내셔널트러스트도 문 사장이 공동대표로 나서 주도적으로 설립한 모임이다. 동북아산림포럼은 동북아 지역의 산림황폐화 방지와 생태계 보전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환경운동 조직이다. 두 곳 모두 98년에 만들어졌다. 내셔널트러스트 회원 수는 현재 15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 조직은 문 사장이 84년부터 시작했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이 오랜 기간 이어져오면서 만들어진 결실이다.

    문 사장과 관계가 깊은 기업경영 관련 단체는 ‘뉴패러다임포럼’과 ‘희망포럼’ ‘윤경포럼’ ‘한국CEO포럼’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등이다. 이 또한 대부분 문 사장이 주도해 만든 모임들이다.

    이들 모임은 문 사장이 10여 년 전부터 펼쳐온 뉴패러다임 운동과 관계가 깊다.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조직을 슬림화하기보다는 조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곧 조직과 조직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게 뉴패러다임 운동의 골자. 이 운동은 외환위기 때 빛을 발했고, 기업뿐 아니라 정부로부터도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수많은 조직과 모임이 지지세력

    2003년 11월 창립된 ‘뉴패러다임포럼’이 그 결과물의 하나다. 1년 후인 2004년 11월에는 경제·사회적으로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희망포럼’이 만들어졌고, 다음 해 9월에는 문 사장 주도로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당시 발기인만 300명이 넘었다.

    문 사장의 또 하나 원칙은 ‘윤리가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것. 이 원칙은 2004년 산업정책원구원 기업윤리연구센터와 함께 ‘윤경포럼’을 만드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이 포럼과 ‘한국CEO포럼’ 회원들은 대부분 기업 최고경영자들이다.

    문 사장이 중심이 돼 2004년 12월 발족한 ‘미래포럼’은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의 사무국은 한국여성재단으로 여성단체들과도 간접적으로 이어져 있다.

    주목되는 것은 이들 조직이나 모임 간에 일정한 네트워크가 형성돼 정보를 공유하거나 행사를 공동 진행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는 것. 모임의 회원들이 문 사장에게 보내는 절대적인 믿음과 신뢰도 빼놓을 수 없다. 미래포럼 강경희 사무총장이 털어놓은 문 사장에 대한 평가다.

    “문 사장은 겸손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다.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한편으로 자신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다. 대다수 사람들이 문 사장의 매력에 감동할 것이다. 그동안 내가 만났던 지도자 가운데 가장 존경한다.”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에 참여 중인 서울대 한 교수는 “문 사장은 말과 행동이 완벽하게 일치하는 사람이다. 맑은 물처럼 투명하다.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두려움이 없다. 평생 그런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문 사장이 정치에 뛰어든다면, 그가 참여하고 있는 모임이나 조직들 대부분이 그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월30일 시민사회운동 진영에서 새로운 정치운동의 결사체를 표방하고 나선 ‘창조한국 미래구상’(이하 미래구상)도 문 사장과 가깝다. 미래구상을 주도해온 최열 환경재단 대표와 정대화 상지대 교수, 안병욱 가톨릭대 교수, 지금종 전 문화연대 사무총장 등의 인사들이 문 사장과 절친한 사이이기 때문. 문 사장은 미래구상 준비모임과 미래구상 주최의 토론회에 참석한 적도 있다.

    미래구상이 명망가 집단이라면 최근 태동한 ‘통합과 번영을 위한 국민운동’(이하 국민운동)은 70~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의 모임이다. 문 사장은 ‘국민운동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 이 두 조직이 문 사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사회운동 진영에서 만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은 이유다.

    대중성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

    미래구상과 국민운동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정운찬 전 총장은 시민사회운동과 다소 거리가 있고, 박원순 변호사는 정치참여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남는 것은 문 사장뿐이다. 미래구상과 국민운동은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각자 전국단위의 조직망을 만드는 등 세력을 키운 뒤 적절한 시기에 통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문제는 문 사장의 경쟁력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명박 전 시장과 마찬가지로 평사원으로 시작해 최고경영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일 뿐만 아니라, 환경과 뉴패러다임 등 21세기의 키워드를 꿰뚫고 있어 이 전 시장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라고 평가하면서 “문 사장이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대중성을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과연 문 사장은 승부수를 던질 것인가. 4월4일 문 사장은 출판기념회를 연다. 환경재단 최열 대표,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 등과 함께 쓴 ‘지구온난화의 부메랑’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계안 의원의 이야기다.

    “(문 사장이) 이날 조금 진전된 발언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 문 사장의 특징은 ‘나’라는 말 대신 ‘우리’라는 말을 쓴다는 것이다. 문 사장은 그동안 우리들이 공부한 성과물을 가지고 누군가 다른 사람을 밀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직접 나설 것인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 문 사장은 개인 문국현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정치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그것을 위해 사람들을 찾고 있다. 문 사장이 구상하는 것은 ‘shadow-cabinet(예비내각)’보다 더욱 강하고 끈끈한 ‘big-commitment(강한 위원회)’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가자는 것이다.”

    인터뷰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국가 문제 걱정 … 한국 제자리걸음 안타까워”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은 노무현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았지만 기업경영을 이유로 번번이 고사했다. 2003년 2월 참여정부 조각(組閣) 때는 당시 노무현 당선자에게서 환경부 장관직을 제의받았고, 2006년 지방선거 때는 열린우리당의 서울시장 후보 영입대상이었다.

    문 사장은 요즘 또다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엔 정부나 여당이 아닌 열린우리당 탈당파인 ‘민생정치모임’과 시민사회단체 진영으로부터다. 과연 그는 이번에 어느 쪽을 선택할까.

    - 최근 시민운동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현실정치 참여를 위해 만들어진 ‘창조한국 미래구상’과 70~80년대 운동권 세력이 주축이 된 ‘통합과 번영을 위한 국민운동’이 문 사장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구상은 정대화 교수 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초창기에만 관여한 것으로 안다. 난 최 대표를 통해 준비모임에 한 번, 토론회에 한 번 참석한 것이 전부다. 미래구상 구성원의 70~80%가 모르는 분들이다. 국민운동과의 관계도 축사를 한 것 외에는 없다. 10여 단체가 나를 지지하는 조직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 한 곳도 그런 (나를 지지한) 적이 없다.”

    - 정치권 안팎에서 제3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치에 참여할 의사는 없나?

    “아직은 ‘경제인은 경제만 하는 것’이 정도(正道)인 것 같다. 하지만 일자리 등 국가적인 문제를 걱정한다고 해서 정치적인 행위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얼마 전 다보스포럼에 갔을 때 일본과 한국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중국과 인도가 차지하고 있었다. 외국은 급변하고 있는데 우리는 제자리다.”

    - 사람입국신경쟁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문 사장이 그동안 주장했던 뉴패러다임을 정책적으로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때(위원장 시절에)는 학자 15명을 대상으로 시도한 것이었다. 뉴패러다임은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현 정부에서는 어렵다. 정책기조가 물자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데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막다른 골목에 가야 과거와의 단절이 가능하고, 그래야 정부의 정책기조가 바뀔 수 있다. 그런데 아직 ‘막다른 골목’이라고 느끼는 국민이 소수인 것 같다.”


    ▼ 문국현 사장 조직
    생명의 숲
    이사장 김후란(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

    공동대표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최열(환경재단 대표), 이돈구(서울대 교수), 조연환(농협경제연구소장)

    공동운영위원장 김동엽(성균관대 교수), 김형진(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이은욱(유한킴벌리 전무)

    이사 김기준(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사무총장), 김홍남(국립중앙박물관장), 마상규(한국임업기술인협회 회장), 박주현(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신연숙(서울신문 대기자), 양길승(녹색병원 원장), 양병이(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강현(볼런티어21 사무총장), 이재희(인천공항공사 사장), 전영우(국민대 교수), 지영선(보스턴 총영사),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행정법제연구실장),

    현정오(서울대 교수)

    감사 이병철(전국귀농운동본부 본부장), 김인식(김인식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상임고문 우보명(서울대 명예교수), 이보식(전 산림청장)
    동북아산림포럼
    이사장 이돈구(서울대 교수)

    공동대표 김진수(고려대 교수),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이사 이형모(뉴패러다임포럼 대표), 최열(환경재단 대표), 백완균(소아산업 대표)

    감사 이재형(엑센츄어컨설팅(유) 회장)

    운영위원 손요환(고려대 교수), 김세빈(충남대 교수), 오정수(국립산림과학원),

    이은욱(유한킴벌리 전무)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고문 김상원(법무법인 한누리), 김성훈(상지대 총장), 김후란(문학의 집 서울 이사장), 노융희(서울대 교수), 노재식(환경보전협회), 원경선(환경정의 이사장), 정용석(FM분당 대표),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이사장 양병이(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공동운영위원장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윤상구(윤보선가 대표), 최중기(인하대 교수)

    감사 김인식(김인식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박오순(변호사)

    이사 김용택(전 농협대학장), 김홍남(국립중앙박물관장), 성준용(연세대 교수), 신희택(김&장법률사무소), 양병이(서울대 교수), 윤상구(윤보선가 대표), 이만의(전 환경부 차관), 이원열(한국녹색문화재단), 이은욱(유한킴벌리 전무),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조명래(단국대 교수),

    최열(환경재단 대표)

    희망포럼
    공동의장 박상증(참여연대 공동대표), 박영숙(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백낙청((재)시민방송 이사장), 손봉호(동덕여대 총장), 이세중(환경재단 이사장), 이종훈(덕성여대 이사장)

    상임운영위원 김성훈(상지대 총장), 김영호(유한대학 학장),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송보경(소비자리포트 대표), 오충일(6월사랑방 대표), 이필상(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형모(뉴패러다임포럼 대표), 정현백(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주종환(동국대 명예교수),

    최열(환경재단 대표), 함세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감사 김일섭(다산회계법인 대표), 윤기원(법무법인자하연 대표변호사)
    윤경포럼
    위원장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조동성(서울대 교수)

    간사 김기찬(가톨릭대 교수)

    사무국 산업정책연구원 기업윤리연구센터
    미래포럼
    이사장 박영숙(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상임대표 남승우(풀무원 사장)

    공동대표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박주현(시민경제사회연구소 소장)

    감사 강지원(법무법인 청지 고문변호사), 윤태화(경원대 교수)

    뉴패러다임포럼
    공동대표 장영철(경희대 교수), 이형모(재외동포신문 회장)

    제안자 김성수(성공회대 총장), 김성훈(상지대 총장) 김영호(전 산자부 장관), 김일섭(다산회계법인 대표), 성한표(실업극복국민운동 위원장), 손봉호(서울대 교수), 신철영(국민고충처리위원회 사무총장), 이원덕(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이종훈(시민사회포럼 회장), 이필상(고려대 교수)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이사장 문국현(유한킴벌리 사장)

    상임대표
    조동성(서울대 교수)

    이사 장영철(경희대 교수), 남승우(풀무원 사장), 이계형(한국표준협회 회장), 채서일(고려대 교수), 현정은(현대그룹 회장), 현천욱(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원순(아름다운재단 이사),

    이재규(대구대 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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