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70

2007.01.23

꿈을 빌려드립니다 外

  • 입력2007-01-17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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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빌려드립니다 外
    꿈을 빌려드립니다 198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중단편 소설 및 산문 모음집. 중남미 카리브해 바다 냄새를 한껏 풍기는 ‘물에 빠져 죽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잃어버린 시간의 바다’와 유럽 문명세계의 허실을 비판적 시각으로 풍자한 ‘포르베스 부인의 행복한 여름’ ‘꿈을 빌려드립니다’ 등이 실려 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하늘연못 펴냄/ 320쪽/ 9500원

    이것이 인간인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탈리아 작가 겸 화학자 프리모 레비가 아우슈비츠에서 보낸 10개월간의 체험을 기록했다. 자신이 목격하고 감내해낸 공포를 사실적으로 묘사했으며 극한의 폭력에 노출된 인간의 존엄성과 타락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프리모 레비 지음/ 이현경 옮김/ 돌베개 펴냄/ 340쪽/ 1만2000원

    9가지 거짓말 돈이 돈을 번다, 경험이 많을수록 사업에 도움이 된다, 가격을 낮추면 사업이 잘된다, 구두쇠가 돼야 성공한다 등 보편적인 사실로 알려진 사업 철학들에 대해 저자들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이 같은 거짓말에 속아 사업에 실패했거나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사업자들의 사례를 들며 자신의 사업 성공 노하우를 제시한다. 스티브 챈들러·샘 벡포드 지음/ 김도연 옮김/ 그리고책 펴냄/ 276쪽/ 1만원

    격리병동 1, 2 스탠퍼드 의대생이 쓴 메디컬 스릴러. 똑같은 병에 걸린 세 명의 여자가 며칠 간격으로 볼티모어 병원에 입원한다. 이 병은 처음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이후 전신 통증, 복통, 고열, 코피 등의 증상을 보이다 목숨까지 앗아간다. 의사 나사니엘 매코믹은 감염 경로 추적에 나서지만 수상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조슈아 스파노글 지음/ 유소영 옮김/ 신원문화사 펴냄/ 350쪽 안팎/ 각 권 8500원

    책, 꽃만큼 아름답고 밥만큼 소중하다 40년의 교직생활 동안 학교 도서관 발전에 온 정성을 쏟아온 한 교사의 좌충우돌 경험담. 장서를 모으려고 출판사까지 달려가 책을 받아오고,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사발면까지 제공한 에피소드들이 실려 있다. 이혜화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펴냄/ 272쪽/ 1만원



    꿈을 빌려드립니다 外
    한국의 기획자들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기획자들과 삼성경제연구소(SERI) 기획연구회포럼 회원 100명이 성공기획 마인드와 노하우를 모았다. 기획 수립 방법에서부터 기획의 대상 선정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들은 “비즈니스는 기획의 예술”이라며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획이노베이터그룹 지음/ 토네이도 펴냄/ 240쪽/ 1만2000원

    영화 속 논술 1, 2 지금까지 출제된 대학 논술시험을 주제별로 정리했다. 언어, 인생, 욕망, 페미니즘, 폭력 등 51개 주제와 51편의 영화를 연결해 논술의 주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제와 관련된 81개의 기본 문제와 159개 기출문제, 예시답안 등이 실려 있다. 윤문원 지음/ 세종서적 펴냄/ 1권 468쪽, 2권 504쪽/ 각 권 1만6000원

    부동산은 죽지 않는다 부동산 거품은 꺼질 것인가, 아니면 또 오를 것인가.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국민의 두 갈래 시선이다. 그러나 저자는 “시장은 아무리 환경이 변하더라도 돌고 도는 특징이 있으므로 투자할 곳은 있다”고 강조한다. 지방 부동산 판도 예측과 수도권의 남은 호재 지역 등 부동산 투자 정보를 알려준다. 김재언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272쪽/ 1만2000원

    톰 존스 1, 2 초기 영문 소설문학을 대표하는 헨리 필딩의 1749년 발표작. 새로운 문학관과 소설이론으로 근대소설의 형식을 확립한 명작으로 꼽힌다. 갓 태어난 업둥이 톰이 포대기에 싸인 채 올워디라는 시골 대지주의 집에서 발견된다. 톰은 이 집에서 자란 뒤 타지로 모험을 떠나면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다. 헨리 필딩 지음/ 류경희 옮김/ 삼우반 펴냄/ 700쪽 안팎/ 각 권 2만원

    이 남자 왜 이래? 세계 53개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잡지 ‘코스모폴리탄’의 인기 칼럼을 엮었다. 연애상담가로 알려진 요니동이 싱글 여성들을 위해 남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려준다. 첫 만남에서 남자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부터 ‘선수’와 ‘진실남’ 구별법 등 187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요니동 지음/ 이우일 그림/ 허스트중앙 펴냄/ 216쪽/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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