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531

2006.04.18

현대그룹은 정도경영 하라 外

  • 입력2006-04-12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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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그룹은 정도경영 하라 外
    현대그룹은 정도경영 하라 김재록 게이트로 촉발된 현대차그룹 비자금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정의선 기아차 사장의 경영권 승계는 물론 그룹 비자금 조성부터 사용처까지 샅샅이 파헤치고 있다. 삼성그룹에 이어 현대차그룹 수사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허탈하다. 한국 대표 기업들이 비자금을 조성하고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탈법을 저지른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 기업을 표방하면서도 뒤로는 후진국 기업 행태를 되풀이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 아닌가. 검찰의 현대차 수사를 계기로 기업에 정도(正道)경영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조인호/ 인천 연수구 동춘1동

    시신기증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시신기증자들이 홀대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우리 사회 통념상 아직까지도 자신의 몸을 해부용으로 기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도 시신기증자들이 늘어나다 보니 대학병원들이 배짱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금세 부메랑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시신을 기증하고도 찬밥 대우를 받는다면 누가 선뜻 자신의 몸을 내놓겠는가? 대학병원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버려야 한다.김석민/ 서울 송파구 거여2동

    독일 교민 응원단 하나 되기를 ‘월드컵이 뭐기에… 독일 교민들 분열’을 읽었다. 독일 교민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런데 응원을 둘러싸고 교민단체 간에 갈등을 빚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교민단체 간의 갈등에는 SK텔레콤의 상술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이 회사가 한쪽 단체와 손을 잡고 대대적으로 행사를 추진하다 보니 응원단을 먼저 구성한 단체가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이라도 SK텔레콤은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월드컵이 아무리 중요해도 교포들 간의 정(情)보다 중요할 순 없다. 독일월드컵 때 교민들이 하나 되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이영호/ 경기 용인시 죽전1동

    한국 여성 비타민 D가 부족하다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일 빼놓지 않고 비타민 C를 챙겨먹는다. 하지만 비타민 D의 중요성은 잘 모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타민 D 섭취율이 최하위라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실 비타민 D는 햇볕만 쬐면 충분히 보충되는 줄 알았다. 기사에서 보듯 비타민 D는 골다공증과 뼈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한다. 폐경기를 막 지난 나로서는 뼈 건강과 비타민 D에 대한 이야기를 무심히 넘길 수가 없다.이영숙/ 대전 서구 관저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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