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39

2004.06.17

20040611 ~ 20040617

  • 입력2004-06-11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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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무용

    ▶한줌의 평화/ 이라크 파병 철회와 평화를 기원하는 음악회.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 후원하고, 뉴에이지 국악그룹 the林 등이 출연한다/ 6월11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 향린교회/ 02-776-9141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바이올린 연주회/ 2000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제8회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하차투리안 내한공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E단조 K.304’ 등을 연주한다/ 6월1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02-6303-1919

    ▶‘투란도트’ 주역 가수 초청 갈라 콘서트/ 국내 최초의 야외오페라로 화제를 모았던 ‘2003투란도트’의 주역 테너 니콜라 마르티누치, 테너 알베르토 쿠피도, 테너 다리오 볼론테 등이 다시 한국을 찾는다/ 6월15~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587-7771

    ▶‘댄스 씨어터 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일본 사이타마 국제 안무경연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무용단으로 이름을 알린 ‘댄스 씨어터 온(Dance Theater On)’이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우수 레퍼토리 모음 ‘모자이크’ 등을 선보인다/ 6월17, 18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02-263-4680



    ▶전정민의 ‘흥보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 전정민이 서민들의 애환과 해학이 담긴 판소리 ‘흥보가’를 부른다/ 6월19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032-326-6923

    연극

    ▶강효성의 ‘마리아마리아’/ 로마 군인들 사이에서 제법 인기 있는 창녀 막달라 마리아는 바리새인에게서 예수를 유혹하라는 제의를 받는다. 유혹에 성공하면 로마에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후원해준다는 제안에 그녀는 예수를 적극적으로 유혹하는데…. 강효성 주연의 창작 뮤지컬/ 6월11일~8월29일/ 세우아트센터/ 02-6409-0901

    ▶휴먼 코메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를 타러 가야 하는 아들을 조금이라도 더 붙잡아두기 위해 가족들은 처절한 작전을 벌인다. 하지만 아들은 결국 떠나고 만선 깃발을 휘날리며 돌아오다 죽고 마는데…. 웃음과 눈물이 역설적으로 만나는 ‘휴먼 코미디’/ 6월11일~8월29일/ 창조콘서트홀/ 02-382-5477

    ▶점프 2004/ 태권도, 택견 등의 동양 무술을 펼치는 별난 가족의 모습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배우들이 특별한 장비 없이 4m 높이까지 점프하는 등 짜릿하고 시원한 장면이 이어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6월11일~9월12일/ 세종문화회관 퍼포먼스홀/ 02-722-3995

    ▶금강산 호랑이/ 할머니와 떠돌이 누렁이가 사는 오두막에 어느 날 한 할아버지가 찾아온다. 그는 예전엔 자신이 호랑이였다고 말하며, 사람의 손에 자라온 지난 삶을 이야기하는데…. 금강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 인형극/ 6월15~27일/ 춘천인형극장/ 033-242-8450

    전시

    ▶쌈지 미술창고 개관전/ ‘packed/unpacked’란 제목이 붙은 이 전시는 신촌에 있는 쌈지스페이스가 작품 보관을 위해 만든 파주 헤이리 아트밸리 내의 대안 공간 겸 창고. 따라서 쌈지스페이스의 소장품전이기도 하고, 전시 이전의 전시 작품들을 보는 독특한 체험전이기도 하다. 미술창고 옆에는 캐릭터 테마관 ‘딸기가 좋아’가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 6월12일부터/ 쌈지 미술창고/ 02-3142-1693

    ▶판자촌 시대/ 시사만화 ‘고바우’의 작가인 김성환 화백의 아홉 번째 개인전. 6·25전쟁 후 서울 청계천에 들어선 판잣집들을 한 시대의 풍속화로 그려냈다. 떡집과 책방, 술집, 그리고 그 안에서 오글대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만화처럼 펼쳐진다/ 6월12일까지/ 서울 갤러리/ 02-2000-9731

    ▶빛과 시간의 이야기-장순업 전/ 전통적인 소재들에 담긴 역사와 시간을 투과된 빛에 의해 형상화하는 중견작가 장순업의 개인전. 희미해진 빛을 먹의 농담으로 조절하는 기법이 우아한 느낌을 준다/ 6월20일까지/ 유아트 스페이스/ 02-544-8585

    ▶안셀 아담스/ 현대 사진사의 주요 작가인 안셀 아담스의 개인전. 흑백의 풍경사진 속에서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작가의 재능을 만날 수 있다/ 6월20일까지/ 화이트월 갤러리/ 02-548-7520

    영화

    ▶데스티네이션 2/ 6월11일 개봉/ 알리 라터, A.J.쿡/ 죽음보다 더 두려운 것은 예정된 죽음을 기다리는 공포가 아닐까. 1편의 생존자 킴벌리는 또다시 자동차 여행 중에 일어날 사고의 환상을 보고 이를 막아보려 하지만 죽음은 살아남은 자들을 끝까지 쫓아간다.

    ▶메트레스 연인/ 6월11일 개봉/ 미타무라 구니히코/ 여자는 사랑을, 남자는 섹스를 원한다는 일반의 상식과 정반대의 설정. 여자는 연애를 할 뿐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메트레스’ 관계를 원하나 남자는 점점 집착 증세를 보인다.

    ▶페이스/ 6월11일 개봉/ 신현준, 송윤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복안전문가인 현민에게 저수지에서 발견된 유골이 전달된다. 이것이 심장병을 앓는 딸과 관련 있는 사건임을 알아낸 현민은 복안을 시작한 이후 끔찍한 환상에 시달린다.

    ▶소울 어쌔신/ 6월11일 개봉/ 스킷 울리히, 크리스티 스완슨/ 다국적 금융회사의 부사장으로 승진한 케빈, 약혼자에게 프로포즈를 하려다 괴한의 침입을 받는다. 애인은 죽고 살인자로 몰린 케빈, 혼자서 살인사건의 비밀을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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