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854

2012.09.10

힘들 때 돌아보면 힘이 되는 것들 外

  • 입력2012-09-10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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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 때 돌아보면 힘이 되는 것들 外
    힘들 때 돌아보면 힘이 되는 것들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지음/ 이민수 옮김/ 레인메이커/ 220쪽/ 1만2800원


    위기는 소리 없이 다가와 사람을 위협한다. 위기를 넘기려면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먼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급선무다.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낡은 방식에서 탈피해 도전하고 중요한 일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위기 극복 지혜주머니를 다룬다.

    개인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동아일보사/ 308쪽/ 1만4800원




    어디를 둘러봐도 먹구름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럴 때 ‘피 같은 내 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시장 변동성이 클수록 한곳에 올인하기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것을 권한다. 개인에게 맞는 재테크 상품의 장단점과 상황에 맞는 투자 기본기를 알려준다.

    이원호의 생각

    이원호 지음/ 한결미디어/ 337쪽/ 1만3000원


    저자가 바라는 대통령 모습을 다룬 소설. 이명박은 한나라당을 ‘세우리당’으로 개혁한다. 정년이 70세까지 연장되고 세대 간 대화, 이해와 소통이 시작된다. 또 ‘청춘대한민국’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과 비전을 심어준다. 부정부패, 고소영 인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평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존 폴 레더라크 지음/ 김동진 옮김/ 후마니타스/ 288쪽/ 1만5000원


    일반적으로 평화란 조약 혹은 합의 순간까지는 과정이고, 그 후부터는 평화체제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무리 휴전이나 평화조약을 맺는다 해도 모든 사람의 화해와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과정과 구조를 다룬다.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김종성 지음/ 지식의 숲/ 312쪽/ 1만5000원


    역사는 승자가 기록한다. 따라서 온전히 진실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그 안에는 패자에게 불리하거나 승자에게 유리하게 서술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만약’이라는 가정의 잣대로 이미 벌어진 역사와 그 반대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역사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힘들 때 돌아보면 힘이 되는 것들 外
    따뜻한 자본주의

    허의도 지음/ 프리스마/ 392쪽/ 1만8000원


    우리는 먹고살아야 한다는 절박함 탓에 공존, 공생, 인간성 회복을 잊어버렸다. 또한 자본주의는 브레이크 없이 앞만 보고 질주하다 벼랑 끝에 섰다. 저자는 “지금이야말로 자본주의의 곪아터진 부위를 도려내고 그 공간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모자에서 튀어나온 죽음

    클레이튼 로슨 지음/ 장경현 옮김/ 피니스아프리카에/ 424쪽/ 1만3000원


    희생자는 마술사다. 그를 발견한 저녁 시간 방문자들 역시 마술사다. 마술사를 잡으려면 마술사가 필요하다. 특히 탈출 방법이 전혀 없는, 안쪽으로 문이 잠긴 방에서 시신을 발견한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개비건 경감은 마술사이자 탐정인 멀리니에게 도움을 청한다.

    열두 달 숲 관찰일기

    강은희 지음·그림/ 현암사/ 296쪽/ 1만6800원


    365일 숲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그림일기. 매일 숲을 체험하고 관찰한 저자는 작은 생명들의 소소한 변화 몸짓을 생생히 그려냈다. 여린 샘털이 달린 새잎, 애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이 있는 나뭇잎 등 숲 속의 다양한 풍경은 사진보다 더 사실적이다.

    소비본능

    개드 사드 지음/ 김태훈 옮김/ 더난출판/ 408쪽/ 2만2000원


    어떻게 사람의 본능을 자극해 시장에서 살아남을까. 저자는 마케터들에게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트렌드가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라”고 주문한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흥미로운 자료는 물론, 일상 의식과 기호 분석을 통해 숨은 소비본능을 발견하는 방법을 다룬다.

    사회분업론

    에밀 뒤르케임 지음/ 민문홍 옮김/ 아카넷/ 772쪽/ 4만 원


    현대 산업사회에서 개인과 사회적 연대의 관계가 사회분업론이 가진 핵심이다. 저자는 “사회구조 부피와 밀도의 증가가 사회분업을 낳고, 또 이 사회분업이 사회 구성원 사이의 상호의존 관계를 더 심화시킨다”고 말한다. 공동체 통합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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