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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단독확인 현대차 비자금사건 구명로비 01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전해철(盧 민정수석) 만나 선처 부탁”

검찰 진술 확보…중간에 다리 논 로비스트 채규철은 2007년 현대차 경비 용역사업 따내

  • 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한상진 기자 greenfish@donga.com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전해철(盧 민정수석) 만나 선처 부탁”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전해철(盧 민정수석) 만나 선처 부탁”
2월 8일 법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49) 전 의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2006년 검찰의 현대차 비자금사건 수사 당시 김동진(62) 현대차 총괄부회장으로부터 정몽구(74) 현대차 회장에 대한 선처를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게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회장은 검찰에서 “2006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이화영 열린우리당 의원을 네댓 번 만나 한 번에 2000만~3000만 원씩 모두 1억 원가량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동진 전 부회장은 강원 춘천시 도민저축은행의 채규철(62·구속) 회장을 통해 이화영 전 의원을 소개받았다. 이 전 의원은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을 통해 채 회장을 알게 됐다. 채 회장을 통해 김 전 부회장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988년부터 이상수 전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 전 장관의 지역구(서울 중랑갑)를 물려받아 2004년 17대 국회의원에 당선했다. 김동진 전 부회장과 경기고 동창인 채 회장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실세 정치인과 친분이 깊은 사업가로 알려졌다.

검찰, 전 前 수석 소환 검토

‘주간동아’ 취재 결과 검찰은 최근 김동진 전 부회장과 채규철 회장으로부터 당시 현대차 측이 전해철 대통령민정수석에게 정몽구 회장에 대한 구명로비를 시도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현대차의 로비스트로 활동했던 채 회장과 김 부회장은 전해철 수석에게 직접 선이 닿지 않자 그와 가까운 이화영 의원에게 먼저 접촉했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이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게 검찰 수사 내용이다. 이후 두 사람은 이 의원과 함께 서울 시내 H호텔 등지에서 전 수석을 여러 차례 만나 정 회장에 대한 선처를 부탁했다는 것이다. 두 사람에게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전 전 수석 소환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분위기는 김동진 전 부회장과 채규철 회장의 진술에 구체성이 있어 이화영 전 의원이 현대차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신하는 쪽이다. 법원이 피의사실 소명을 인정하고도 이 전 의원의 총선 출마 준비와 당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는 것이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전해철(盧 민정수석) 만나 선처 부탁”

2006년 4월 28일 밤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정몽구 회장.

이 전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으로 일부 확인됐지만, 2006~2007년 진행된 현대차에 대한 검찰수사와 재판과정에서 현대차가 채규철 회장을 통해 정몽구 회장 구명을 위해 정관계에 로비를 벌였다는 얘기는 이미 검찰 주변에서 알려진 사실이다. 채규철 회장, 김동진 전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인물 사이에서도 “2006년 수사가 시작된 이후 채 회장이 김 전 부회장에게 정치권 인사를 많이 소개해줬다”는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김동진 전 부회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김 전 부회장과 채 회장은 1998년 김대중 정부가 들어선 이후 급속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대검 중수부도 채 회장의 ‘활약상’을 알았다. 검찰 관계자는 “2006년 수사 당시 채 회장이 현대차와 정몽구 회장의 구명을 위해 열심히 뛴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러나 수사 본질이 아니었기 때문에 따로 수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주간동아’는 현대차와 김동진 전 부회장, 채규철 회장이 거론되는 2006~2007년 정몽구 회장 구명로비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잘 아는 주변 인물을 두루 접촉했으며, 새로운 사실과 증언을 들을 수 있었다. 채 회장과 김 전 부회장 주변 인물의 목소리를 담은 여러 개의 녹취파일도 확보했다. 또한 채 회장이 현대차 사건 당시 현대차로부터 구명로비 대가로 30억 원가량의 현금과 각종 사업권을 받아냈다는 증언이 채 회장과 김 전 부회장 주변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먼저 ‘주간동아’는 취재 과정에서 국회의원(재선) 및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지냈고 채규철 회장이 대주주 겸 회장으로 있는 경비 전문업체 씨큐어넷 회장과 고문을 지낸 김명규 전 의원이 최근 지인을 만나 나눈 대화 녹취파일을 입수했다.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김승규 변호사의 친형이다. 녹취파일에서 김 전 의원은 “채규철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으로부터 고마움의 표시로 30억 원을 받았는데, 곧 반환했다. 그 대신 현대차 공장의 경비·청소 용역권을 받았다’는 말을 나에게 두 차례나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전 의원과 지인의 최근 대화 내용(A는 김명규 전 의원, B는 김 전 의원의 지인).

B : (현대차가 이화영 전 의원에게 로비를 했다는 기사가 실린) 신문 보셨죠?

A : 중앙일보에 사진까지 크게 났네. 김동진 (부)회장이 (현대차를) 도와준 사람에게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해.

B : 김동진 회장이 (현대차에서 정치권에) 돈 준 거 다 인정했다고 기사가 났어요. 근데 채규철 회장이 (구명로비에 대한 보상으로 현대차에서 받은) 30억 원을 정치권에 뿌린 건 아니겠죠. 현대차에서 따로 받았을 텐데.

A : 30억 원은 나한테 숨겼나? 채 회장이 나한테는 (정몽구 회장에게) 30억 원을 받았다가 다시 반환했다고 했거든. 우리한테 안 주려고 그런 건지도 모르지. 나에게는 정 회장에게 반환했다고 했어요. 우리야 (채 회장에게 돈을) 받을 생각도 안 했지만. 이거 말이야, 이러면 현대차, 김동진 회장 모두 어려워지잖아. 채규철이 ‘정 회장, 한번 엿먹어라’ 하고 그런 거 같은데, 채 회장이 ‘30억 원은 반환했다’면서 돈 줘야 하는 사람들한테도 하나도 안 줬다고.

B : 그럼 여권 실세들에게 그때 돈 한 푼 안 주고 일을 시켰단 말인가요?

A : 하하하(웃음). 하여튼 나한테는 반환했다고 했다고.

B : 김동진 회장도 자기 수행비서를 시켜서 그때 직접 정치권 여기저기에 돈을 좀 뿌리고 그랬다는 거 같아요.

A : 그런 거야 대기업 어디서나 다 하는 거지. 일부러 불지만 않으면 (문제 되지 않죠). 하여튼 30억 원을 정몽구 회장님께 반환했다고, 그리고 그 대가로 용역을 받은 거거든.

B : (현대차) 경비·청소·조경 용역 말인가요?

A : 그래, 그래.

B : 그럼 그 과실은 혼자서 다 먹은 거네요.

A : 그렇죠. (채 회장이) 머리를 많이 쓴 거죠. 사람들 하나도 안 주고. 반환하면서 인심 쓰는 척하면서 그랬다고.

B : 저한테는 채 회장이 누구한테 10억, 누구한테 10억씩 갈라줬다고, 전 그렇게 들었는데.

A : 아냐, 아냐. 30억 원은 돌려주고 용역을 받은 거야. 내 말이 맞아요. (채 회장이) 나한테 그 얘기를 두 번이나 했거든.


녹취파일을 확인한 직후인 2월 7일 ‘주간동아’는 김명규 전 의원과 전화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채규철 회장이) 30억 원을 받았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 정몽구 회장이 왜 그런 일을 했겠는가”라며 녹취파일 내용을 부인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은 정몽구 회장 구명로비에 대한 보상으로 채 회장이 현대차의 경비·청소 용역 사업권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꼭 그렇게만 볼 문제는 아닌데…”라며 즉답을 피했다. 김 전 의원은 “2006~2007년경 채 회장과 현대차 측으로부터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답했다.

서승모 씨앤에스 대표, “채 회장, MK에게 현금 30억 받았다고 말해”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전해철(盧 민정수석) 만나 선처 부탁”
정몽구 회장 구명로비에 대한 보상으로 경비·청소 용역 사업권을 받았다는 주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서승모(53) 씨앤에스테크놀로지(이하 씨앤에스) 대표로부터도 들을 수 있었다. 씨앤에스는 현재 김동진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은 현대차의 협력회사다. 1990년대 후반부터 채규철 회장을 알고 지냈다는 서 대표는 2010년경에는 채 회장을 씨앤에스 이사로 선임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서 대표는 채 회장이 도민저축은행을 인수할 때 인수 자금의 30%가량을 투자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2월 초 두 차례에 걸친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채 회장이 정몽구 회장 구명로비에 대한 보상으로 30억 원과 경비·청소 용역 사업권을 받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 자기가 어떤 일을 했는지, 그 돈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도 여러 번 설명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30억 원을 정몽구 회장에게 받았다가 돌려줬다”는 김명규 전 의원의 증언에 대해서는 “돈을 돌려줬다는 얘기는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채 회장과 잘 알고 지내는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도 “당시 채 회장이 현대차에서 경비·청소 용역 사업권을 받은 것으로 안다. 하지만 30억 원을 받았다는 얘기는 못 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2007년 현대차 경비·청소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 씨큐어넷은 2010년 말 현재 채규철 회장이 대주주(지분율 38.27%)로 있는 경비 전문기업으로, 전국 공항과 대기업의 경비·청소 용역을 수행한다. 현대차로부터 사업권을 수주하면서 이 회사 매출은 급증했다. 2005년 466억 원, 2006년 586억 원 정도였던 매출이 2007년 945억 원, 2008년 1086억 원으로 1~2년 사이 2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2010년 매출은 981억여 원이었다.

채규철 회장 주변 인물에 따르면, 2006년 검찰이 현대차를 수사할 당시 채 회장은 ‘현대차그룹 경영고문’이라고 적힌 명함을 들고 다니며 사실상 로비스트로 활동했다. 서승모 씨앤에스 대표도 이를 기억했다.

“그 명함을 나도 받은 적이 있다. ‘현대차그룹 경영고문’이라 적혀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채규철 회장은 정몽구 회장 구명로비로 무척 바빴다. 종종 ‘나, 지금 정몽구 회장님과 붕어찜 먹으러 간다’며 전화하곤 했다. 당시 김동진 부회장과 채 회장은 거의 매일 붙어 다니면서 일했다.”

2006년 수사팀 관계자 “정몽구 구명로비 사실 알았다”

‘주간동아’는 이외에도 2010년 초까지 9년간 김동진 전 부회장의 수행비서 겸 운전기사를 맡았던 J씨가 지인과 나눈 대화 녹취록도 확보했다. 녹취록은 2006~2007년 당시 김 전 부회장이 직접 정관계 인사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고 수행비서가 김 부회장의 지시를 받아 돈을 날랐다는 증언을 담았다. 다음은 녹취록 내용 중 일부(C는 김동진 전 수행비서, D는 C의 지인).

C : 오늘 신문에 난 애(이화영 전 의원), 이름이 뭐야?

D : 어, (노무현 정부 때) 386실세였지. 근데 김 부회장님이 직접 움직이고 그러진 않았잖아요. 채 회장 통해서 하지.

C : 아니야. 채 회장은 다리만 놓은 거지. 채규철을 뭘 믿고 시켜. 김 부회장님이 직접 움직이지, 난 (돈을) 싣고만 다니고. 돌아가신 ○○○ 사장님하고 셋이서 다녔지.

D : 그게 정몽구 회장님 구명 때문에 그런 거죠?

C : 그래, 김 부회장이 처음에는 채규철 회장을 상대를 안 했지. 그러다가 김대중, 노무현 정권 들어서니까 (친해졌지).



C : 김 부회장이 ‘야, 너 차 가면 줘라’ 그러면 ‘예, 알겠습니다’, 차 넘버 보고 주는 거야. ‘차 뒤 트렁크에 실어줘라’ 그러면 ‘예, 알겠습니다’ (그러고).

D : 배달사고, 김 회장님이 오해한 적은 없어요?

C : 종종 떠보지. ‘너 뭔지 아냐?’ ‘너 혹시 아냐?’ 그러면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2007년도 일인데 (이미) 오래됐고요, 회장님 (그렇게 말하고).


‘주간동아’는 그간의 취재내용에 대한 현대차 측의 해명을 들으려고 2월 8일 질의서를 보냈다. 그러나 현대차 측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 특별히 할 말이 없다. 답변할 사안도 아니라고 판단된다”고만 밝혔다. 김동진 전 부회장에게도 질의서를 보냈지만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 ‘주간동아’는 채규철 회장의 해명을 들으려고 2월 7일 씨큐어텍에도 연락했으나, 회사 측 관계자는 “채 회장님의 해명을 전해줄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채 회장의 부인 김모 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전해철 前 수석·이화영 前 의원은

“구명로비 관련 없다”…의혹 강하게 부인


현재 법무법인 해마루 대표인 전해철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2006년 5월~2007년 12월)을 역임했다. 2008년 경기 안산에서 18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낙선한 그는 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신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명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김동진 전 현대차 총괄부회장, 채규철 도민저축은행 회장, 이화영 전 의원과 함께 만난 사실이 없다. 김 전 부회장은 공식행사장에서 몇 번 만났지만 사적으로 만난 일은 없다. 채 회장과는 아예 만난 적도 없다. 처음 듣는 이름이다. 이 전 의원과도 사적으로 만난 바 없으며 그다지 친하지도 않다.”

이화영 전 의원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그 역시 검찰 수사내용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전 부회장, 채 회장의 부탁을 받고 청와대 관계자를 소개해준 사실이 없다. 전해철 전 대통령민정수석과 이 문제를 상의한 적도 없다. H호텔은 어디에 있는지 알지도 못한다. 김 전 부회장에게 받은 돈은 모두 방정환재단에 대한 기부금이다.”



2006년 현대차 비자금 사건이란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전해철(盧 민정수석) 만나 선처 부탁”
2006년 3월 26일, 금융브로커 김재록 씨의 대출청탁사건을 수사하던 검찰은 현대차와 계열사인 글로비스, 현대오토넷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다음 날 검찰은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을 긴급 체포했다. 공개수사 사흘 후 검찰은 “현대차 비자금사건은 김재록 사건과는 별도”라고 밝혔다. 그해 4월 2일 정몽구 회장은 미국으로 출국했고, 다음 날 아들인 정의선 당시 기아자동차 사장은 출국 금지됐다. 4월 6일 글로비스 비자금 입출금 명세를 확보했다고 밝힌 검찰은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한 부(富) 이전에 대한 수사”라며 수사의 성격을 규정했다. 4월 18일 현대차는 ‘정 회장 부자 1조 원대 글로비스 주식지분 헌납’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정몽구 회장은 4월 24일 검찰에 소환됐고 이틀 뒤 구속수감됐다.

5월 1일 이주은 글로비스 사장은 공판에서 “글로비스 비자금을 정 회장 측에 전달했다”고 시인했다. 정 회장은 구속 61일 만인 그해 6월 28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다음해 2월 정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해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으로 감형됐다. 2008년 6월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2009년 12월 정 회장은 60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글로비스 주식(51만2821주)을 사회공헌재단인 해비치재단에 기부했다.





주간동아 824호 (p12~16)

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한상진 기자 greenfi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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