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헌 지음/ 한걸음더/ 280쪽/ 1만2000원
여기, 산책하듯 쉽고 즐거운 좌선으로 인생을 바꾼 남자가 있다. 이 책은 커피 한 잔 하는 ‘15분’ 동안 바르게 앉아 좌선하는 것이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소개한다.
리얼 라이프
필 맥그로 지음/ 문학동네/ 496쪽/ 1만6000원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인생에서 감내해야 할 고통의 총량은 누구나 비슷하다는 뜻이다. 이 책은 힘든 순간을 견디는 다양한 실천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 사이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
이먼 제이버스 지음/ 더숲/ 382쪽/ 1만6900원
냉전이 끝난 지 20여 년, 스파이 활동은 어떻게 변했을까. 전직 CIA 요원의 말에 따르면 스파이 활동은 변하지 않았고, 기술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이 책은 세계화 이후 기승하는 스파이 산업의 역사와 실체를 파헤쳤다. 미국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밀착 취재한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세계인의 밥
김성윤 지음/ 클라이닉스/ 256쪽/ 1만4000원
오랜 기간 맛집 기행을 담당한 기자 출신 저자가 세계의 음식을 소개한 책. 한국·아시아, 유럽, 중동·지중해·북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등 지역별 26가지 주식을 자세히 설명한다. 프랑스의 바게트, 일본의 소바, 인도의 난, 멕시코의 토르티야, 한국의 밥 등 나라별 주식을 다룬다.
전략과 전략경영의 대가들
잭 무어 지음/ 비즈니스맵/ 483쪽/ 2만5000원
전략에 관한 모든 이론과 기법을 망라한 전략경영의 바이블. 전략은 경영의 뼈대다. 탄탄한 전략이 있으면 이익은 저절로 따라온다. 초기 전략의 개념을 창안한 선구자, 전략 이론을 한 단계 끌어올린 마이클 포터 등 전략 구루들, 그리고 현장의 컨설턴트들이 말하는 전략을 상세히 담았다.
브루스 부에노 데 메스키타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406쪽/ 1만6000원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일을 예측할 수 있다면? 실수를 줄이고 문제에 대비할 수 있어 불안함이 사라질 것이다. 게임 이론은 과학적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도구다. 이 책은 공적·사적 영역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도록 도와주는 게임 이론을 설명한다.
가와바타 야스나리상 수상 작품집
이나바 마유미 등 지음/ 자음과모음/ 312쪽/ 1만2700원
노벨문학상 작가인 ‘설국’의 가와바타 야스나리를 기리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수상작 7편을 묶은 책. 이나바 마유미의 ‘청각’, 쓰지하라 노보루의 ‘고엽 속의 푸른 불꽃’, 다나카 신야의 ‘번데기’, 구루마타니 조키쓰의 ‘무사시마루’ 등이 수록됐다.
뇌의 거짓말
마이클 캐플런·엘런 캐플런 지음/ 이상미디어/ 392쪽/ 1만4800원
뇌는 모든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사령탑이다. 이런 뇌는, 인간은 합리적일까? 모자지간인 저자가 뇌과학, 인지과학, 행동경제학, 신경경제학, 진화생물학 등 최신 연구성과를 융합해 오류를 범하기 쉬운 인간 본성을 분석했다.
측천무후
쑤퉁 지음/ 비채/ 328쪽/ 1만1000원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쑤퉁의 역사소설. 열네 살에 당 태종의 후궁으로 들어가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가 된 측천무후의 일대기를 그렸다. 측천무후의 카리스마, 그로 인해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황태자들, 당대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했다.
나의 사랑, 백남준
구보타 시게코 지음/ 이순/ 376쪽/ 1만5000원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완전히 빈털터리였다. 그래도 한평생 예술을 위해 모든 걸 바쳤고, 예술에 대한 영감과 열정으로 늘 바빴다.” 백남준과 40여 년을 함께한 아내 구보타 시게코 여사가 남편을 기리며 펴낸 책. 남편과 함께한 추억과 인간 백남준의 모습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