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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두피마사지 봉사활동

한국 MSD 탈모치료제 영업직원 임보은, 이대기 씨

어르신 두피마사지 봉사활동

어르신 두피마사지 봉사활동
“어르신 시원하시죠.”

한국 MSD 여성 영업사원 임보은(27), 이대기(29) 씨는 지난 한 달간 색다른 경험을 했다. 오랜 기간 탈모치료제 영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살려 서울 서부시립노인요양센터 노인들에게 두피마사지 봉사활동을 한 것이다. 이 회사의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출시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러브 인 액션(Love In Action)’.

임씨와 이씨는 이번 봉사활동의 기획 단계부터 참가했다. 사내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기로 소문난 프로페시아 영업팀의 봉사 기획안이 이번에도 빛을 발한 것.

“탈모치료제 영업 담당으로 두피와 인연이 깊고, 특히 지난해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두피건강 클래스를 통해 두피건강의 중요성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동안 제품 영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와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고스란히 담았죠.”

2008년 한국 MSD에 입사해 줄곧 프로페시아를 영업해온 임씨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전문가에게 두피마사지 교육까지 받았다. 그는 “늘 받기만 하던 것을 반대로 해주는 처지가 되니 어려움이 컸다”면서 “시원하다고 웃으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고생한 것의 몇 배나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임씨와 입사 동기인 이씨 역시 제품에 담긴 애정만큼 봉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는 사내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고자 러브 인 액션 홍보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더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프로그램 커미티(committee)로 활동하면서 1박2일간 관련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소소한 삶의 지혜도 배우고, 또 저희를 어린아이처럼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더 큰 기쁨을 느끼곤 해요. 봉사라고 하기엔 부끄럽죠.”

한국 MSD는 2008년부터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15일 스승의 날에도 러브 인 액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간동아 2010.05.17 737호 (p93~93)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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