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35

2010.05.03

스킨케어 3단계, 촉촉한 봄 피부

한국스티펠 ‘피지오겔 클렌저, 크림&로션, 샤워크림’으로 피부 밸런스 유지

  • 최영철 기자 ftdog@donga.com

    입력2010-05-03 1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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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케어 3단계, 촉촉한 봄 피부

    건조한 봄, 피부 보습제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지만, 우리 몸 중 봄이 마냥 반갑지 않은 부위도 있다. 서늘한 바람, 건조한 대기, 뜨거운 햇빛 같은 계절적 변화로 피부는 쉽게 불균형 상태가 된다. 황사 등 오염물질도 피부를 괴롭히는 한 요인. 이렇듯 건조한 봄은 피부 속 유·수분의 균형을 깬다.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유량은 15~20%지만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급격히 떨어진다. 피부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신진대사도 둔화돼 피부의 자체 보습기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

    환절기엔 피부 보습기능 저하

    이럴 때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른바 봄철 스킨케어 3단계가 필수다. 먼저 깨끗한 세안이 1단계. 일교차가 클 때는 피부 신진대사가 균형을 잃어 평소 잘 나지 않던 뾰루지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점은 클렌징을 할 때 거품이 안 보인다는 이유로 세안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사실. 세안할 때 놓치기 쉬운 턱밑과 머리카락 경계선 등 얼굴 바깥 부분을 충분히 헹구지 않으면 피부에 남은 노폐물이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구석구석 깨끗이 헹궈야 한다.

    한국스티펠 ‘피지오겔 클렌저’는 비누 대신 사용하는 저자극 약산성(pH 6.1~6.5) 세정제로 여드름 면포를 형성하지 않아 여드름 및 민감성 피부에 적합할 뿐 아니라, 건강한 피부의 기준인 pH 5.5의 밸런스도 맞춰준다. 또한 세정제에 들어 있는 보습성분이 피부 속 유·수분을 적절히 유지시켜준다. 유아의 경우 얼굴을 포함한 전신은 물론, 두피 세정까지 가능하다.

    2단계는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다. 갑자기 얼굴에 생기가 없고 푸석푸석해 보인다면 피부 속 보습부터 신경 써야 한다. 하루 최소 8잔의 물을 마시고, 가습기를 틀어 피부에 가장 적당한 습도인 45~50%를 유지한다. 평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은 자외선으로 지친 피부를 재생시켜준다. 또한 보습력이 높은 모이스처라이저를 자주 사용해 환절기에 극도로 예민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도록 한다.



    ‘피지오겔 크림·로션’은 DMS(유화제 없이 피부지질과 동일한 이중 지질층을 만드는 최첨단 공법)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피부지질의 장벽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건조한 피부뿐 아니라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과 테스트를 거쳐 여드름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 유·소아부터 노년층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습제로 강한 보습을 원하면 크림을, 산뜻한 느낌을 원하면 로션을 추천한다. 얼굴부터 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샤워 후에도 오랫동안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피지오겔 샤워크림(피부지질 유사성분 DMS 10% 이상 함유)을 권한다. 이 제품은 샤워 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기 쉬운 피부지질을 오히려 공급함으로써 지질 장벽을 보호한다. 향, 색소가 없어 유·소아도 사용할 수 있다.

    봄철 피부 관리의 마지막 3단계는 자외선 차단. 봄철에는 자외선지수가 높아지고 일광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여름철에만 쓰는 화장품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일상생활 중에도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되, 외출 시간이 길어질 때는 SPF 30 이상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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