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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로 영어고수 되기

세 번째가 가장 좋더라고요

<립스틱 정글> 편

세 번째가 가장 좋더라고요

시크함, 화려함으로 무장한 뉴욕은 세계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캔디스 부시넬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NBC 드라마 ‘립스틱 정글(Lipstick Jungle)’. 당당한 여성 빅토리, 니코, 웬디가 비즈니스의 한복판 뉴욕에서 경험하는 성공전략과 인생철학을 살펴봅시다.

세 번째가 가장 좋더라고요
Investor Fantastic. I should be going.

Victory Are you sure you don’t want to see some of my new sketches?

Investor I say pick your top three. The third is usually the charm. Let me know, and we’ll make it happen.

Victory Just like that?



Investor More or less. You’re the engine, Victory. I’m just filling the tank. -시즌1 에피소드6 중에서

유명 여배우의 시사회 드레스를 디자인한 후, 화려한 재기를 준비하는 빅토리. 최근 투자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콘테로 씨와 사업 방향이 맞아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 의지를 보이는 콘테로 씨가 왠지 수상하다고 생각하는 빅토리. 과연 그녀는 투자자와 함께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1. Are you sure you don’t want to see some of my new sketches?

제 새로운 스케치를 더 안 보셔도 되겠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호의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콘테로 씨에게 자신의 스케치를 더 보여주고자 재확인하는 빅토리. 상대가 이미 거절했으나 혹시 몰라 ‘~인 거 확실해요?’라고 물을 때는 ‘Are you sure ~?’라는 표현을 쓰지요.

2. I say pick your top three. The third is usually the charm.

당신 것 중 가장 좋은 세 개를 골라봐요. 보통 세 번째가 가장 좋더라고요.

패션에 문외한인 콘테로 씨는 모든 것을 빅토리의 선택에 맡기는 듯합니다. 빅토리는 뭔가 의심쩍어합니다. ‘The third is the charm’은 관용적인 표현으로 ‘삼세번’이란 뜻에 가깝습니다. 혹은 ‘세 번째 선택, 세 번째 것이 가장 좋다’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3. Let me know, and we’ll make it happen.

우리가 뭘 할 건지만 알려주면 실행하겠습니다.

뭐든지 알려만 주면 실행하겠다는 투자자. Make it happen은 ‘현실로 만들다’ ‘실행하다’라는 의미입니다. I can make it happen은 ‘제가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라는 뜻이며 I’m going to make it happen은 ‘내가 그렇게 할 것이다’라는 실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4. More or less. You’e the engine, Victory. I’m just filling the tank.

뭐 대충 그렇죠. 빅토리는 엔진이고, 난 그저 그 연료탱크를 채울 뿐이죠.

more or less는 ‘뭐 그 비슷하게’라는 뜻으로 중립적으로 동의하는 표현입니다. 투자자 콘테로 씨는 빅토리를 엔진에 비유하며 자신은 단지 그 연료탱크를 채우려 한다고 말하네요. 즉 자신은 투자에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비유하고 있군요. I’m just 동사 + ing의 구조로 ‘(다른 의미는 없고) 단지 ~하려 한다’라는 의미를 전달합니다. 자신의 행동, 동작을 강조하기 위해 현재진행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I’m just trying to cheer you up(난 단지 널 응원하려고 노력할 뿐이야).



주간동아 2010.02.09 723호 (p86~86)

  • 이지윤 EBS-FM 라디오 ‘운이 트이는 영어’ 진행자 jiyoon06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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