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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 결혼은 비즈니스다 結婚男女 05

나는 몇 등 신랑·신붓감일까

결혼시장, 남녀 최고 배우자감을 찾는다!

나는 몇 등 신랑·신붓감일까

결혼시장에서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하는 남녀 배우자의 ‘스펙’은 어떨까?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선우’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 2008년 발표한 ‘이상적 남녀 배우자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고 배우자상’을 그려봤다. 하지만 이를 재미로 볼 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여전히 여자들은 ‘백마 탄 왕자님과 결혼’을 꿈꾸고 남자들은 ‘아름다운 무희들이 춤추는 하렘 속의 왕’이 되고 싶은 것처럼, 이상적 배우자상은 단지 우리가 꿈꾸는 ‘이상’일 뿐이니 말이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나는 몇 등 신랑·신붓감일까
나이 33세
키/몸무게 178.4cm/72kg
얼굴 달걀형 얼굴, 숱이 많고 두꺼운 눈썹, 속쌍꺼풀이 있는 보통 크기의 눈, 오뚝한 코, 혈색 좋은 피부
스타일 짧은 커트 · 세미 정장
학력 대학원(석사) 졸업
직업 금융 관련 공기업
경제력(연봉) 7000여 만원
개인 자산 규모 2억원 상당
집안 부친 사업가, 모친 약사, 형제 변호사
부모 자산 규모 50억원 상당
신혼 주거지 본인 명의 아파트, 부모와 공동출자로 마련

나는 몇 등 신랑·신붓감일까
나이 28세
키/몸무게 167.9cm/53.1kg
얼굴 달걀형 얼굴, 초승달형 눈썹, 속쌍꺼풀 있는 보통 크기의 눈, 오뚝한 코, 혈색 좋은 피부색
스타일 어깨 길이 생머리 · 세미 정장
학력 4년제 대학 졸업
직업 정부부처 공무원(행정고시 패스)
경제력(연봉) 3500여 만원
개인 자산 규모 1억원 상당
집안 부친 교수, 모친 교사, 형제 대기업 연구원
부모 자산 규모 20억원 상당

결혼정보회사 회원가입 신청서로 본 배우자감 ‘셀프 체크리스트’



결혼정보회사 회원들의 요구가 구체화, 세분화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공개해야 할 정보의 수위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이 결혼시장의 첫 번째 트렌드다. 통상 ‘스펙’이라 부르는 객관적 정보(학력, 재산 정도, 직업 등) 외에 각 개인의 취향을 수평적으로 드러내는 주관적 정보(성격, 성향 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게 두 번째 트렌드.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휴먼라이프연구소’가 최근 부부 280쌍을 대상으로 결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부부의 성격 유형이 비슷할수록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뒷받침한다. 인정 욕구, 집착 등 ‘애착 유사성’과 감성 표현, 성향 등 ‘정서 경험 유사성’이 비슷할 경우 부부간 마음이 잘 통할 가능성이 높다. ‘듀오’의 회원 가입신청서 가운데 ‘상대 희망조건’과 ‘성격 성향 테스트’ 내용을 일부 발췌한다. 물론 간단한 미니 체크리스트만으로 결과를 점수화해, 결혼시장에서의 내 좌표를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그저 본인의 ‘스펙’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 요소들을 통해 역으로 ‘결혼 상대자’로서의 나를 객관적으로 한번 바라보자는 의미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이번 호 ‘주간동아’ 커버스토리 곳곳에서 내 ‘몸값’을 추정할 단서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는 몇 등 신랑·신붓감일까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주간동아 2009.10.13 706호 (p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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