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705

2009.09.29

섹시 디바 비욘세의 두 번째 서울 나들이

  • 입력2009-09-23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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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 디바 비욘세의 두 번째 서울 나들이
    이 시대 최고의 섹시 디바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는 비욘세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10월20,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3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유럽과 전미지역을 거쳐 호주, 아시아로 이어지는 ‘I Am... World Tour’의 일환이다.

    1998년 여성 R·B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멤버로 데뷔한 이래 그룹과 솔로 시기를 거치며 비욘세는 언제나 최고의 자리를 지켜왔다. 데뷔 이후 11년, 아직 그의 나이 스물여덟에 불과하지만 이미 전 세계에서 7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고 10개의 그래미상을 받으며 어느 거물급 팝스타와 견줘도 부족함이 없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의상과 무대연출도 관심의 대상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90명이 넘는 대규모 투어팀이 방한하는 가운데, 특히 아직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는 첨단장비로 ‘멀티 밀리언 달러’라 불리는 LED 영상패널이 무대 전면에 설치될 계획이어서 화려한 볼거리도 기대를 모은다. 그의 공연마다 함께해온 여성 밴드 ‘슈가마마’ 역시 변함없이 함께 무대에 올라 찰떡호흡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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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 디바 비욘세의 두 번째 서울 나들이
    기대되는 신인, 픽시 로트 데뷔앨범 영국발 빈티지 소울의 부활은 2008년 그래미 5관왕을 차지하며 21세기 미국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영국 뮤지션의 영광을 획득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의해 촉발됐다. 그리고 그 열기는 지난해 영국 차트를 강타한 더피로 이어졌고, 이제 다시 픽시 로트(Pixie Lott)가 등장했다. 픽시 로트는 이미 지난 여름 발매한 첫 싱글 ‘Mama do’로 단숨에 영국 싱글차트 정상을 정복했다. 영국은 타고난 미모에다 노래 실력, 송라이팅 능력까지 겸비한 그녀의 등장에 열광하고 있다. 픽시 로트의 데뷔앨범 ‘Turn It up’이 나왔다. 1991년생으로 이제 18세인 이 소녀가 들려주는 노래는 풋풋하지만 의외로 농염한 구석도 있다. ‘Mama do’ 외에 또 한 번의 히트가 기대되는 ‘Turn it up’과 고즈넉한 블루스 ‘Cry me out’,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가창력이 빛나는 발라드 ‘My love’도 좋다.
    정일서 KBS 라디오 PD freebi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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