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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ing

‘100년 전통’ 인감증명 사라진다 外

‘100년 전통’ 인감증명 사라진다 外

‘100년 전통’ 인감증명 사라진다 外
‘100년 전통’ 인감증명 사라진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 도입된 인감증명이 사라진다. 정부가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인감증명제도를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편하기로 한 것. 먼저 22개 중앙부처에서 요구하는 209개 인감증명 사무 중 60%에 해당하는 125개는 내년 6월까지 인감증명서를 받지 않기로 했다. 부동산등기, 자동차 이전 등록 등 주요 재산권 관련 사항 이외에는 본인 신분증(사본), 자필 서명, 은행통장 사본, 인·허가증 등으로 인감증명서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 나머지 84개 인감 사무도 당사자가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할 경우 신분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신임 검찰총장 김준규, 공정위원장 정호열 내정

신임 검찰총장에 김준규(54) 전 대전고검장, 공정거래위원장에 정호열(55) 성균관대 법대 교수가 내정됐다. 서울 출생의 김 검찰총장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21회)에 합격한 뒤 법무부 법무실장, 대전지검장, 부산고검장, 대전고검장 등을 거쳤다. 정 공정위원장 내정자는 경북 영천 출생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보험학회 부회장을 거쳐 공정위원회 경쟁정책자문위원장, 한국경쟁법학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 내정자의 취미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예금 8억원 등 총 23억여 원에 이르는 심상찮은 재력에 요트, 승마 등 소위 ‘귀족 스포츠’를 즐긴 전력 때문이다. 김 내정자는 “요트는 검사회의에서 요트협회 지원으로 5주간 배운 것이고, 승마는 대전고검장 시절 대전시가 운영하는 승마장에서 1만원권 티켓 20장을 끊어 배운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야당의 파상적인 인사검증이 예상된다.



‘형제의 난’ 금호아시아나그룹, 오너 동반 퇴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화학부문을 맡고 있는 박찬구 회장 형제가 경영 일선에서 동반 퇴진했다. 7월28일 박삼구 그룹 회장은 “박찬구 석유화학 부문 회장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에서 해임했으며, 나 또한 그룹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대주주로서의 역할만 하겠다”고 밝혔다. 오너 형제가 동반 퇴진하기로 한 것은 창업주 박인천 회장의 4남인 박찬구 회장이 최근 실질적인 지주회사 격인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대폭 늘려 ‘형제 공동경영’ 합의를 위반한 것이 발단이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전문 경영인인 박찬법 항공부문 부회장을 공석이 된 그룹 회장에 추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경영 체제에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100년 전통’ 인감증명 사라진다 外
“기다렸다!” … ‘먹는 조루약’ 9월 말 국내 출시

먹는 약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개발된 조루 치료제가 유럽에 이어 9월 말 국내에 출시된다(‘주간동아’ 693호 커버스토리 참조). 7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먹는 조루 치료제 ‘프릴리지’(한국얀센·성분명 다폭세틴)의 국내 시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9월 말부터 이 약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남성의학회의 2008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27.5%가 자신을 조루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뿌리거나 바르는 조루 치료제밖에 없었다. 프릴리지는 성관계를 갖기 1∼3시간 전에 복용하면 약효가 7시간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의사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만 18~64세에게 판매가 허가됐다. 가격은 1정에 1만원 안팎이 될 예정. 한국얀센은 한국을 포함해 143개국 조루환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복용 전 평균 0.9분에서 복용 후 3.5분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간동아 2009.08.11 698호 (p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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