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74

2009.02.24

최향남의 값진 도전은 희망 외

  • 입력2009-02-19 09:37: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최향남의 값진 도전은 희망 | 한국에서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음에도 자신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세인트루이스의 최향남은 ‘도전’이란 단어가 참 잘 어울리는 선수다. 야구 선수로는 환갑에 해당하는 30대 후반의 나이에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한 최초의 한국 선수라는 점에서 도전 자체만으로도 박수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1997년 외환위기 때 박찬호가 그랬듯, 최향남도 경제위기에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이 담긴 강속구를 던져주길 바란다. 2009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삼진을 잡고 주먹을 불끈 쥐는 그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정유경 경기 성남시 양지동

    사회초년병, 협동과 화합 정신도 잊지 말아야 | ‘사회초년병들의 살아남기 인정투쟁’은 갓 사회에 진출한 직장인들이 얼마나 치열하고 혹독한 경쟁 속에 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물론 1등과 일류만이 살아남는 무한경쟁 시대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도태하든지 쇠퇴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다.하지만 막 사회에 나간 직장인들이 제대로 적응하기도 힘든데 동료끼리 경쟁만 한다면 과연 협동이나 화합이 되겠는가. 어느 정도의 경쟁은 하되 화합이나 단합마저 해치는 경쟁체제는 위험하기 짝이 없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우향화 서울시 관악구 관악로



    독자편지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