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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토스카나 사람과 한국인 닮았어요”

  •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伊 토스카나 사람과 한국인 닮았어요”

“伊 토스카나 사람과 한국인 닮았어요”
연인끼리 와인을 마시는 날이라는 ‘와인데이’(10월14일)를 맞아 세계 유명 와인 산지에서 많은 손님들이 한국을 찾았다. 이탈리아 와인 명가 ‘안티노리(Antinori)’에서 해외수출을 담당하는 필리포 폴리치(49) 이사도 그 가운데 한 명.

안티노리는 700년간 26대를 이어온 장대한 역사는 물론, 기존 토스카나 와인과는 다른 뛰어난 와인이라는 의미의 ‘슈퍼 토스카나’를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한 와인회사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안티노리 와인 ‘티냐넬로’를 즐겨 마시고 임원들에게도 추석선물로 돌린 바 있어, ‘최고경영자(CEO)들의 와인’으로 통한다. 폴리치 이사는 “티냐넬로가 슈퍼 토스카나의 시초라는 점이 경영자들에게 ‘혁신’의 의미로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폴리치 이사는 피렌체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와인 비즈니스 세계에 뛰어든 이력의 소유자. 그는 “이탈리아나 프랑스는 와인을 생산하기까지 법규가 굉장히 많고 까다롭다”며 “그런 점에서 법학 전공이 도움이 된다”고 웃었다.

폴리치 이사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피렌체에서 나고 자랐다.

“피렌체를 중심으로 한 토스카나 지방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도시, 자연, 음식, 와인 모두 훌륭하죠. 특히 피렌체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차가운 듯하지만, 마음을 열면 더없이 따뜻하고 정이 많다는 점에서 한국인과 비슷합니다. 한 번쯤 토스카나와 피렌체로 놀러 오세요.”



주간동아 658호 (p95~95)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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