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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상급 웨딩드레스 한국에 소개

  •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美 정상급 웨딩드레스 한국에 소개

美 정상급 웨딩드레스 한국에 소개
미국의 유명 웨딩드레스 업체 ‘암살라 디자인 그룹’의 암살라 아베라 대표(사진 왼쪽)가 새로운 컬렉션 발표를 위해 내한했다. 이 업체는 미국 뉴욕의 버그도프굿맨, 니먼마커스, 삭스피프스애버뉴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특유의 모던한 드레스로 상류층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그룹에 속한 ‘케네스풀’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오스틴 스칼렛도 함께 내한했다.

말투와 자세가 우아함 자체인 아베라 대표와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환생한 듯한 외모의 스칼렛을 9월5일 이들의 드레스가 판매되는 서울 청담동 웨딩드레스 멀티숍 ‘루나디미엘레’에서 만났다.

아베라 대표는 23년 전,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고르다 아예 드레스 디자이너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제게 꼭 맞는 심플하고 모던한 드레스를 원했어요. 그런데 여러 숍을 다녀봐도 장식이나 레이스로 가득한 옷들뿐이었죠. 결국 손수 제 드레스를 만들었어요.”

에티오피아 출신인 아베라 대표는 19세에 미국 유학길에 올라 보스턴칼리지에서 사회과학, 패션스쿨 FIT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결혼식 때 제 드레스를 본 주변인들의 권유로 맨해튼의 제 아파트에서 첫 드레스 컬렉션을 선보였어요. 데뷔 무대였던 셈이죠.”

암살라 그룹은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의 ‘암살라’, 글래머러스한 이미지의 ‘케네스풀’,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크리스토스’ 등 개성이 뚜렷한 세 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또 암살라의 파티 드레스는 하이디 클룸, 줄리아 로버츠, 셀마 블레어 등 톱 모델과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역시 FIT 출신인 스칼렛은 4년 전 각종 도전과제를 통해 최고의 드레스 디자이너를 뽑는 한 방송사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에 출연했다가 당시 심사위원이던 아베라의 눈에 띄어 전격 발탁됐다.

“뉴욕에서 커넥션 없이 디자이너로 성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는데 거기서 큰 행운을 얻었습니다.”

암살라 그룹의 이 두 디자이너는 앞으로의 포부를 묻자 똑같은 대답을 내놨다.

“웨딩드레스를 향한 신부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주간동아 654호 (p95~95)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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