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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新 경기도 남자가 사는 법

입석버스에 녹초 되고 막차 놓칠까 속 타도 경기도 살 만해요

脫 서울 남자들이 겪는 경기도 주민으로서의 삶과 애환

입석버스에 녹초 되고 막차 놓칠까 속 타도 경기도 살 만해요

입석버스에 녹초 되고 막차 놓칠까 속 타도 경기도 살 만해요

서울시청에서 퇴근버스에 오른 경기도 남자들.

“남자, 여자일 때는 서로의 역할을 바꿔도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가 되면 성격은 달라집니다. ‘경기도 남자’도 이런 틀에서 보면 흥미롭군요.”

성균관대 전헌 초빙교수(서양철학)는 “재미있는, 그러나 참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2학기 개강 전 제22차 세계철학자대회(7월30~8월5일) 참석차 미국에서 조기 귀국한 그에게 경기도에 거주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남자’들의 애환(哀歡)을 들려주는 자리였다. 이야기 초입 그는 “주로 아내의 권유나 지지에 따라 경기도로 가는 거죠?”라고 되물었다. 그의 예상대로 ‘주간동아’가 8월16~20일 접촉한 12명의 경기도 남자 가운데 10명이 결혼 직후 혹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경기도 남자가 됐다. 이들 30, 40대 경기도 남자의 공통점은 아내의 권유로 ‘탈(脫)서울’ 했다는 것.

“집값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결혼 후 경기도민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엄마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아빠는 씨를 심고, 엄마는 열 달 동안 목숨 걸고 배 속의 아이를 지킵니다. 또 아이를 낳으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자신과 아이를 지키죠. 같은 인간인데 왜 남녀가 다른 과정을 겪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아내의 임신과 육아 기간에 남편에게 맹목적인 자유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할 일이 있죠. 아내와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만세’ 자세로 하루 80km를 오가고, 막차를 400m 릴레이의 마지막 바통으로 여기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홀로 저녁을 먹고 퇴근시각을 맞추는 신(新)경기도 남자들. 그들은 왜, 어떻게 경기도 남자로 살고 있을까. 전 교수의 도움말로 그들을 쫓았다.

날마다 지옥의 출퇴근 레이스



“황금 출근시간대에 집을 나서지 않으면 ‘죽음의 2시간 레이스’가 시작돼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에 우산 들고 ‘만세’를 부르다 보면 독립운동 하신 분들의 마음이 절로 이해된다니까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반동수(32) 씨는 2003년 결혼 후 경기도민이 된 6년차 ‘경기도 남자’다. 결혼 당시 경기 안양이나 과천, 서울 사당동의 집을 알아봤지만 마땅치 않아 용인으로 유턴했다. 당시 수원시로 출퇴근하는 아내를 배려해 ‘혼자만 죽자’는 의지도 결연했다. 제법 익숙해졌을 법도 한데 그의 의지는 지금도 흔들린다.

“오전 6시20분부터 전쟁이 시작돼요. 상현교차로에서 버스를 타는데 6시40분을 넘어서면 출근길 내내 서서 만세를 불러야 하죠. 6시20분에 집에서 나오려면 5시 반에는 일어나야 해요. ‘새벽별 보기’ 운동인 셈이죠.”(만세는 버스 손잡이를 두 손으로 잡는다는 표현이었다)

조계사 정류장까지 반씨의 출근 거리는 대략 39km. 39개 버스정류장을 지나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서울에서 충남 아산까지의 거리(80km)를 그는 매일 버스로 이동하는 셈이다.

“다섯 살짜리 큰아이에게 ‘오늘 일찍 들어갈게’라는 말을 못해요. 오후 7시 ‘땡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밤 9시가 넘거든요. 아이는 ‘거짓말쟁이’ 아빠를 원망하다 지쳐 잠들고….”

주중에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는 한 달에 한두 번. 교통체증을 피해 회사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9시경 퇴근버스에 오르는 일도 부지기수다. 예상치 못한 회식자리는 ‘죽을 맛’이다. 회식 장소가 출퇴근 버스(5500번) 노선 이외의 지역(특히 강북)에서 잡히면 ‘급긴장 모드’로 전환.

“밤 10시부터 슬슬 시계로 눈이 가요. 눈은 시침과 분침을 향하지만 머리에는 회식 장소에서 집까지 가는 ‘내비게이션’이 깔리죠.”

상사나 동료들의 ‘보는 사람 불편하게…’라는 핀잔은 이제 익숙하다. 만취해도 ‘강시’처럼 뚜벅뚜벅 조계사 정류장을 찾는다.

“조계사 다음 정류장인 세종문화회관에서 버스를 타면 앉아서 올 확률이 50%예요. 퇴근길에 또 만세를 부르면 ‘고문이 따로 없다’ 싶죠.”

이럴 땐 ‘작은 차’(택시)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그의 지난달 택시비는 27만원이었다.

“(이 가정은) 원초적인 모형입니다. 경기도 남자를 이해하는 키워드일 수 있어요. 아빠는 아침 일찍 나와 돌아다니고 아내는 아이를 지키죠. 원시 수렵시절을 생각해보세요.”

전 교수는 보편(普遍)과 개별(個別)의 개념으로 경기도 남자를 설명했다.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개별적 존재이지만, 원시 수렵시대부터 남자는 산으로, 들로 사냥을 다니면서 어디서나 수렵이 잘 되는 ‘보편적인’ 사냥법을 연구했다. 반면 여자는 (개별적인) 아이를 순산하기 위해 스스로를 지키고, 또 아이를 낳고 지켰다는 것.

“인류학자들이 현존하는 중국의 한 모계사회를 연구했습니다. 그곳 남자는 여자의 임신을 위해 기거하고 여자가 임신하면 마을을 떠납니다. 사람을 돌보고 챙기는 일은 여자 몫이라고 보는 거죠. 이는 10개월간 배 속의 아기를 돌본 엄마가 모델이었습니다. 엄마는 배 속의 아기가 드세거나 장애를 갖고 있어도 낳아서 키웁니다. 남자는 (임신 기간에) 나가서 일을 하고, 외적을 막고…. 이런 과정에서 남자는 보편(사회)적인 것을, 여자는 개별(가정)적인 것을 중시하게 돼 있습니다.”

택시비 아끼려 합승 자처

입석버스에 녹초 되고 막차 놓칠까 속 타도 경기도 살 만해요

서울 사당동에서 ‘한잔’하는 직장인들. 이들은 경기 남부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많은 사당동에서 회식하는 게 마음 편하다고 한다.

경기 의정부시의 집에서 서울 여의도동의 직장을 오가는 서모(39) 씨는 일주일에 한두 번은 퇴근길에 택시영업 ‘삐끼’가 된다. 의정부행 ‘총알택시’를 일반 택시비의 30%인 7000~1만원에 탈 수 있는데, 단 필요조건은 손님이 다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 3명 이상 타야 출발하는 이런 필요조건이 불편하기도 하다.

“택시 안에서 기다리다 답답하면 밖으로 나와 운전기사와 함께 ‘의정부행! 의정부 가실 분!’이라고 외쳐요. 일찍 가려는 마음에서죠. 술도 한잔 했으니 부끄러운 것도 몰라요. 총알택시를 자주 타다 보니 택시기사들과도 친해져 어떨 땐 2명만 타도 그냥 가자고 막 꽤요.”

경기도 남자 3년차인 최모(32·경기 용인시) 씨는 몇 달 전 출근길에 “오늘 일찍 들어오라”는 아내의 ‘명령’이 있었지만 피할 수 없는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갈수록 태산. 1차로 파할 것 같던 회식은 참석 인원이 늘면서 ‘차수 변경’이 계속됐고, 어느새 자정을 훌쩍 넘겨버렸다. 아내의 문자메시지 10여 통에 답장도 못했다. 급한 마음에 택시에 올랐지만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도착. 그런데 얼큰하게 취한 최씨는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랐다. 불 꺼진 거실에서 긴 생머리의 아내가 흰 잠옷을 입은 채 울고 있었던 것.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아내가 어느 정도 진정된 즈음, 아내의 한마디가 가슴을 울렸다.

“흑흑. 택시는 얼마짜리 탔어? 5만원짜리? 3만원짜리?”(아내) “응. 오, 오…만.”(남편) 순간 아내의 목소리가 커졌다. “오늘 번 거 다 쓰면 어떡해? 언제 벌어서 집 사?”

그 순간 가슴속에서 뭔가 뜨거운 걸 느낀 최씨는 아내를 왈칵 끌어안고 때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교통 흐름이 원활한 동수원 IC를 거쳐 집에 오면 5만원 정도 나와요. 판교IC를 지나면 3만~4만원이 나오죠. 그날 급한 마음에 ‘빠른 길’로 왔더니…. 아내는 슬펐나 봐요.”

전 교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웃었다.

“남자든 여자든 우리는 누구나 개별자입니다. 하지만 회식 같은 사회생활이나 사업, 정치는 보편적이죠. 큰 부자나 정치인은 누구보다 보편적이고 보편성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들 중에 남자가 많죠? 이 때문에 흔히 남자들이 보편성의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자신을 챙겨주는 개별에게는 약합니다. 개별은 아내일 수도, 여자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개별적인 사람은 보편적인 사람을, 보편적인 사람은 개별적인 사람을 챙겨야 밸런스가 맞으니까요. 동양의 음양(陰陽)을 생각해보세요.”

“다섯 살짜리 큰아이에게 ‘오늘 일찍 들어갈게’라는 말을 못해요. 오후 7시 ‘땡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밤 9시가 넘거든요. 아이는 ‘거짓말쟁이’ 아빠를 원망하다 지쳐 잠들고….”


버스에서 ‘만세’ 부르다 팔 빠져

경기도 남자 2년차인 김모(38) 씨는 6월 한쪽 어깨를 늘어뜨린 채 병원을 찾았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고개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 뒤 서울 신설동 정류장에서 환승, 서울시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월요일이라 그런지 그날따라 몸이 천근만근. 서서 자는 법도 익힌 터라 살짝 눈꺼풀을 닫았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끼어드는 오토바이 때문에 버스가 급정거했고, 김씨는 한 손으로 철봉을 잡고 있는 ‘오랑우탄 같은’ 자신을 발견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주위를 살폈지만 오른쪽 어깨가 욱신거렸다. 간신히 참고 시청 근처 병원을 찾았는데, 어깨 탈골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내가 걱정할까봐 알리지 않았어요. 퇴근 후 터벅터벅 집으로 가는데 아내를 보는 순간 확 끓어오르더라고요. 딸아이(6)와 함께 김하늘의 ‘몸매를 살려주는 아령 운동법’을 하고 있는데…. 뭐 하러 내가 이 고생 하나 싶더군요.”

그는 이후 ‘습관성 탈골’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의사의 말에 새벽 출근을 하고 있다. 물론 앉아서 가기 위해서다.

아내 따라 울며 겨자 먹기 이사

입석버스에 녹초 되고 막차 놓칠까 속 타도 경기도 살 만해요

경기 용인시 수지읍의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반동수 씨. 그는 “요즘 퇴근버스에서 DMB 방송으로 올림픽 경기를 보는 재미로 산다”며 웃었다.

“와이프 친구 집에 집들이를 갔는데 현관 입구부터 아내의 눈이 ‘반짝’하더라고요. 3000만원 들여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는데, 은은한 대리석이 깔린 화장실에 멀리 한강까지 보이는, 한마디로 호텔 같은 분위기였죠. 그때부터 아내의 ‘타령’이 시작되더라고요.”

서울 동대문에서 요업 대리점을 하는 김모(42) 씨는 최근 김포시 고촌면으로 이사하면서 경기도 남자가 됐다. 아내 친구의 집들이에 다녀온 뒤부터 ‘쫑알쫑알’ 아내의 ‘이사원성’이 시작되더니 ‘아내 마음도 몰라주느냐’ ‘남편 출퇴근은 생각도 않느냐’ 등등 부부싸움 횟수도 늘었다.

“그날 집들이하면서 와이프 친구가 ‘다세대주택이면 많이 덥겠네’라고 했나 봐요. 자존심이 상한 거죠. 고교 때 집사람은 반장이었고 그 친구는 부반장이었대요. 경쟁의식이 있었다나….”

결국 서울 이문동 다세대주택을 팔고 김포로 이사했지만 공항 이용 때 빼곤 전혀 연고가 없던 김포는 여전히 서먹하기만 하다고.

서울 서초구에 살던 조모(34) 씨 부부는 고부갈등 때문에 경기 고양시로 이사 간 경우다. 결혼 후 가까이 살던 시어머니가 자주 찾아오자 불편해하던 아내가 이사를 요구했던 것. 아내는 시어머니와 마주치는 걸 피하기 위해 회사에서 외근을 자청하기도 했다.

“처음엔 집에 와 이것저것 챙겨주시니 얼마나 좋으냐고 했죠. 그런데 아내는 싫었나 봐요. 많이 싸웠죠.”

하지만 아내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2% 부족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사한 후 어머니의 발걸음은 줄었지만 한 번 찾아오시면 ‘공기가 좋다’며 며칠을 지내다 가시기 때문이다. “중간에서 참 난처해요. 어머니께 뭐라 할 수도 없고, 아내는 아내대로….”

전 교수는 “부부싸움의 언쟁 구조를 보면 대부분 여자는 ‘가정도 못 챙기면서’, 남자는 ‘당신은 사회생활을 잘 몰라’라는 식”이라고 한다. 쉽게 할 수 있는 경기도 남자의 ‘개별 챙기기’는 없을까. 그는 “많은 시간을 가정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경기도 남자는 이따금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권한다. 떨어져 있지만 같이 산다는 이치를 깨우쳐주기 위해서라고. 가끔은 개별(아내)이 흥분하면 ‘여보, 우리 집안에서는 그렇지만 세상(보편)에서 다 통하는 건 아니야’라는 식으로 말하는 게 좋다고.

고유가 못 견디고 서울 입성하기도

경기 수원시 매탄동에서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하던 김재영(33) 씨는 몇 달 전 서울 가양동에 오피스텔을 얻었다. 치솟는 휘발유값이 결정타였다.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는 대략 40km. 자동차 연비와 도로비를 따졌더니 하루 출퇴근 비용이 약 2만5000원에 달했다. 한 달에 50만원선. 주차비와 대리운전비를 추가하면 70만원으로 치솟았다.

“그래서 서울에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만원인 오피스텔을 얻었어요. 마음도 편하고….”

살기도 좋고 집값도 오르고

동아방송예술대 권준원(43) 교수는 경기도에서 가족이 ‘뭉친’ 경우다. 그는 20여 년 전 사회 초년병 시절 서울 상봉동의 주택 전세금을 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의 아파트를 구입한 ‘올드 경기도 남자’다. 당시 그는 복잡한 도심보다 한적하고 공기 좋은 시골로 가자고 아내와 부모님을 설득했다. 아내와 부모님은 처음엔 반대했지만 이어지는 그의 설득에 결국 동의했다. 그곳에서 두 아이를 낳았고, 현재 부모님은 아파트 옆 동에 따로 사신다.

“동네에 퇴직한 분들이 많아 부모님에게도 친구분들이 꽤 생겼어요. 아내와 아이들도 거의 매일 찾아뵙고 있죠. 당시 자산을 따져볼 때 부모님과 가까이 살면서 핵가족과 대가족의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 남양주였어요. 물론 여력이 됐다면 서울에서도 가능했겠죠.”

농촌이었던 그의 거주지는 현재 진접지구가 들어서면서 내년 지하철 개통도 앞두고 있다. 주택의 교환가치보다 사용가치에 중점을 뒀지만 이젠 교환가치도 만만치 않게 된 것.

그는 “역사는 마법과 같다고 하잖아요. 알려진 사실을 깨뜨리고 다시 역사 퍼즐을 맞추다 보면 전혀 다른 상황이 나타나죠. 경기도도 ‘마법’ 같아요”라며 웃었다.

전 교수는 부모세대의 ‘재래식 가정생활’을 떠올려보라고 말한다. 무뚝뚝한 아빠가 엄마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주면 엄마는 감동받는 경우 말이다. 엄마는 아무도 모르게 부처님께, 조상님께 아빠의 건강을 기원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졌다는 설명과 함께. 이것이 경기도 남자에게는 ‘삶의 답’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부창부수(夫唱婦隨)의 ‘창(唱)’은 보편적인 목소리를 말합니다. 그러니 아내가 따르는 거죠. 밤낮 보편만을 부르짖다보면 큰소리치는 남편밖에 안 됩니다. 열심히 바깥생활을 마치고 퇴근 후 오늘 재미있었느냐, 아이들은 잘 지냈느냐고 개별을 챙겨주세요. 개별을 챙기기 위해 보편을 챙긴다는 사실을 명확히 배울 겁니다. 그럼 당연히 일도 잘 되겠죠?”



주간동아 2008.09.02 651호 (p36~40)

  • 배수강 기자 b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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