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50

2008.08.26

어느 관절의사의 병상일지 外

  • 입력2008-08-20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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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관절의사의 병상일지 外
    어느 관절의사의 병상일지 관절은 한 사람의 굴곡 있는 사연을 오롯이 담고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타인의 무릎 안을 들여다보는 저자는 환자들의 인생도 열어봤다. 우리 시대 소시민들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담담하게, 안타깝게 혹은 배꼽 빠지게 풀어낸다. 고용곤 지음/ 메디칼북스 펴냄/ 248쪽/ 1만원

    격동의 동아시아를 걷다 독일 외교관의 눈에 비친 19세기 말 동아시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중국 일본 조선을 둘러싼 서구 열강의 힘의 외교와 정치적 역학관계, 각국 내부 문제를 살피고 있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막스 폰 브란트 지음/ 김종수 옮김/ 살림 펴냄/ 448쪽/ 2만3000원

    어느 관절의사의 병상일지 外
    낚시, 여백에 비친 세상 낚시에서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물고기다. 찌를 움직이는 것은 물고기의 배고픔이다. 낚시가 정신세계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자각하고 인정함으로써 가능했다. 낚시 미학을 이야기한다. 김판수 지음/ 이카루스미디어 펴냄/ 328쪽/ 9800원

    여황선덕 1, 2 우리는 선덕여왕을 최초의 여왕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선덕은 천하의 호걸들과 당당히 맞섰고 수많은 인재를 키워낸 여군주였다. 중원의 패자 당나라와 싸워 자주국을 선포했던 선덕의 삶을 다룬 소설. 제성욱 지음/ 영림카디널 펴냄/ 각 권 300쪽 내외/ 각 권 8500원

    글로벌 파워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한 39개 기업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았다. 이들 기업은 꼼꼼하고 장기적인 시장조사와 현지인의 소비심리를 꿰뚫는 정보 능력, 현지인을 활용한 고용가치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KOTRA 엮음/ 중앙북스 펴냄/ 268쪽/ 1만3000원



    동과 서 동양에서는 붓이 발달하고 서양에서는 펜이 발달한 이유가 뭘까. 동양인은 눈으로, 서양인은 입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동양인과 서양인은 생각의 구조부터 다르다. 역사·문화·심리적 원인을 추적해 동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BS 동과서 제작팀·김명진 지음/ 예담 펴냄/ 240쪽/ 1만1800원

    1900, 조선에 살다 고춧가루가 눈병에 좋다는 한의사의 말을 믿고 여러 차례 눈에 넣었던 소녀, 지아비를 대신해 채무불이행 재판을 받으려 했던 아내 등. 불과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삶이다. 미국 선교사의 조선 시골 체험기. 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음/ 문무홍 외 옮김/ 푸른역사 펴냄/ 320쪽/ 1만5000원

    매혹과 열광 베이징올림픽에 전 세계인이 열광하고 있다. 스포츠는 마약보다 강력한 매력을 지녔다. 그 이유는 아름답기 때문이다. 미학, 철학, 사회문화, 경험적 정보를 총동원해 스포츠에 매혹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한스 U 굼브레히트 지음/ 한창호 옮김/ 돌베개 펴냄/ 296쪽/ 1만4000원

    위기가 오기 전에 플랜 B를 꺼내라 플랜 B란 미리 준비한 또 하나의 계획으로, 숨겨져 있던 새로운 시나리오 또는 위태로운 사람을 구해줄 인생의 두 번째 비상 전략을 말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계획을 세워야 인생의 정글에서 생존할 수 있다. 신용한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10쪽/ 1만1000원

    중국 식품이 우리 몸을 망친다 중국 식품의 안전성 여부는 여전히 빨간불이다. 피임약을 투입한 양어장에서 길러진 생선들, 공업용 소금으로 절여진 반찬, 모발에서 채취한 아미노산으로 제조된 간장 등 중국식품 실상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처우치 지음/ 김형오 옮김/ 시공사 펴냄/ 232쪽/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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