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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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무역손익 外

  • 입력2008-08-1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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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질무역손익

    실질무역손익 外

    8월6일 한미 정상회담은 국제 달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일정 시점의 가격을 기준으로 수출입 가격의 변화에 따른 구매력 증감을 보여주는 지표. 8월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0년을 기준으로 한 실질무역손실액은 올해 상반기 54조9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즉, 2000년의 교역 조건이 올 상반기에 유지됐다면 똑같은 내용을 수출입해도 54조9000억원을 더 벌 수 있었다는 뜻. 실질무역손실액이 증가한 만큼 구매력은 나빠졌기 때문에 실질소득도 둔화돼 내수가 어려워지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제 달 네트워크(International Lunar Network)

    미국 항공우주국(NASA) 주관하에 6~8개의 착륙선과 탐사선을 달 표면에 착륙시켜 달의 환경 조사와 자원 탐사를 수행하는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우주탐사 사업. 한국 항공우주연구원은 7월24일 NASA 에임스(Ames) 연구센터에서 국제 달 네트워크 참여의향서에 서명했다. 이 의향서에는 3월부터 수차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 9개국 우주기관이 서명했으며, NASA를 비롯한 각 참여국은 최종 검토결과를 토대로 참여 여부와 범위를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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