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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비평

심한 노출 자제했으면 外

심한 노출 자제했으면 外

심한 노출 자제했으면 外
심한 노출 자제했으면 여성의 노출을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날이 더워지면서 노출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무릎에서 30cm 이상 올라가 보이는 미니스커트에 배꼽이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 등 수영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들 때도 있다. 물론 옷 입는 것은 자유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는 것도 그렇다. 그러나 이 사회는 혼자서 사는 곳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마주 앉아 쳐다보고 있는 지하철 안을 생각해보라.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눈 둘 곳을 찾지 못해 안절부절못하거나 아예 눈을 감아버린다. 민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출 심한 옷을 입은 여성도 가방이나 수건으로 노출 부위를 가리느라 편하지 않아 보인다. 아무리 멋이 좋다지만 활동이 불편할 정도의 옷이라면 바람직하지 않다. 노출도 과유불급이다. 노출이 지나치면 자신도, 보는 사람도 불편할 뿐이다.

최종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 일본의 독도 야욕에 치밀히 대응해야 독도를 향한 일본의 끝없는 야욕에 분노를 느낀다. 어린이들의 땅따먹기 놀이도 아닌데 언제까지 이런 억지를 부릴 심산인가.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일본의 도발이 치밀한 전략 아래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방어적인 처지를 감안하더라도 우리의 대응은 어설프다. 정부는 정부대로, 국회는 국회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제 목소리만 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독도에 해병대를 파견하자는 의견을 냈지만 국방부는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전 조율도 없이 즉흥적 대책을 내놓았다가 엇박자를 낸 대표적 사례다. 이번 독도 관련 기사에서도 우리나라는 수싸움에서 번번이 일본에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이다. 우리는 일본이 독도 야욕을 보일 때마다 온 나라가 들썩였다가 금세 식어버린다. 이대로는 안 된다. 일본의 단계적 야욕에 대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 길이 독도를 확실히 지키는 길이다.

이병민 서울시 노원구 상계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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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2008.08.05 647호 (p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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