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46

2008.07.29

국회, 경제 회복과 주권 수호에 앞장섰으면 外

  • 입력2008-07-23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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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경제 회복과 주권 수호에 앞장섰으면 外
    국회, 경제 회복과 주권 수호에 앞장섰으면 커버스토리 ‘18대 국회 불법파업 40일 비망록’을 읽었다. 이 기사는 수많은 민생법안의 처리가 시급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어려운 정치현실을 외면한 채 개인적인 관심사 해결에만 열 올리는 일부 의원들의 일탈을 꼬집었다. 또한 여당 대표와 의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개점휴업 국회가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주었다. 어쨌든 이 기사를 읽으면서 우리 국민이 광우병 괴담과 여기서 촉발된 촛불집회에 휩싸여 있을 때 정작 정치권이 나서서 민심을 수습하고 국론을 바른 쪽으로 이끌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느꼈다. 이제 촛불정국은 어느 정도 진정됐지만, 정치권은 아직 할 일이 많다. 총체적 위기에 처한 경제를 살려야 하고 독도를 넘보는 일본의 주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 뒤늦게 문을 연 18대 국회가 안으로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밖으로는 영토주권을 수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임정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연해주 농업특구 성사되기를 ‘한-러, 연해주 농업특구 손잡을까’를 읽었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로 인해 농사지을 땅이 부족하다. 쌀을 제외한 많은 작물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 큰 영향을 받는다. 만약 우리가 연해주에 농업특구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드넓은 땅과 값싼 인건비로 경제성이 뛰어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더욱이 이 지역에는 농작물 재배뿐 아니라 경공업 진출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 기업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는 셈이다. 또한 러시아 처지에서도 한국 자본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윈-윈을 거둘 수 있다. 연해주 농업특구가 구상으로만 끝나지 말고 현실로 이뤄져 양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민호 대전시 중구 태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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