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42

2008.07.01

성공 체험했다, 꿈이 솟아났다

  •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입력2008-06-25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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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 체험했다, 꿈이 솟아났다
    성공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공간이 생겼다. 한국성과향상센터가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6월19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www.successshop.co.kr)가 바로 그곳이다.

    이 가게에선 공간은 물론, 학습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각종 강연과 전문강좌, 특강, 리더십 교육, 전시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국성과향상센터 이경재 대표는 “사람들은 스스로 얻은 성과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데 필요한 도구들을 원한다. 그런 것들을 이곳에 와서, 마치 백화점에 온 것처럼 유용한 정보와 교육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는 이미 5년 전부터 있었다. 그러나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숍(shop) 수준을 넘어서지 못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 대표의 이야기다.

    “자기 계발과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는 상품만 제공하다 보니 사람들이 선입견을 갖고 낯설어했다. 개인 혹은 모임이 성과 달성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각종 강좌 같은 무형의 혜택과 결합할 필요성을 피부로 느꼈다.”

    그러다 모회사인 한국리더십센터와 연합해 각종 교육부터 재충전, 자기 점검의 기회까지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안해내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이 가게가 생각하는 ‘성공’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 대표에게 성공에 대한 철학과 이 가게에서 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성공, 즉 권력과 돈이 아니라 개인 고유의 인생 목표와 성과를 발견했을 때 그것을 진정한 성공으로 정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 가치 있는, 고유한 성공에 이를 수 있도록 돕고, 이를 전파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 생각한다.”

    이 대표는 이 가게가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우리는 이 공간을 소행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국의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소통을 통해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얘기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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