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32

2008.04.22

여론구매(Social Shopping) 外

  • 입력2008-04-14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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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구매(Social Shopping)

    유통업계의 트렌드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미국에서 시작된 ‘여론구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론구매란 쇼핑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여기서 발생한 여론에 따라 구매하는 소비행태를 통칭한다. 예를 들어 신뢰하는 온라인 친구 또는 블로거의 상품평이나 댓글을 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온라인 네트워크가 강력한 마케팅 주체로 성장했음을 뜻한다.

    촉매기업(Catalyst Corporation)

    비자카드, 소더비, 이베이, 구글 등이 이에 속한다. MIT 경영대학원 리처드 슈말렌지 교수가 주창한 새로운 기업 형태로, ‘제품을 직접 만들지도 않으면서 중간에서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 기업을 말한다. 예컨대 이베이는 물건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을 인터넷에서 중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운영체제를 만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과 사용자를 연결한다. 이 같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 기업’을 만든 창업자들은 세계 부호순위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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